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신지영입니다.

식후 30분 혈당 수치가 높고, 식후 졸림이나 무기력함이 반복된다면 이는 단순한 식곤증이 아니라 혈당 스파이크 현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인슐린 민감도 저하로 식후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후 30분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우리 몸은 인슐린을 빠르게 분비해 이를 낮추려 하는데, 이 과정에서 에너지 소모가 커져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혈당 변동 폭이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 악화나 대사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럴 때 식사 순서를 바꾸거나(채소–단백질–탄수화물), 식후 10~15분 가볍게 걷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되고,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보조 관리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질문 주신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은 식약처에서 ‘식후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입니다. 핵심 작용은 α-글루코시다아제라는 소화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당분 흡수를 지연시키고, 식후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는 데 있습니다.

해당 원료의 효과는 인체적용시험에서도 확인되었습니다.

[Nippon Shokuhin Kagagu Kogaku Kaishi 50.10 (2003): 451-456]에서는 달맞이꽃종자추출물 섭취군의 식후혈당 곡선 면적(AUC)이 섭취 30분 후부터 유의하게 개선되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Journal of Nutritional Food Vol.5 No.4 (2002)]에서는 4주간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들의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바 있습니다.

말씀하신 제품도 확인해보니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을 주원료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식약처에서 기능성과 안전성을 모두 인증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식후 30분 혈당 관리에 있어 식이조절과 함께 병행하면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될 수 있겠습니다.

다만 개인의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체감 효과는 다를 수 있으므로, 무조건적인 의존보다는 식단 조절, 식후 활동,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 전반의 균형도 함께 챙기셔야 합니다.

궁금하신 제품은 고객센터를 이용해보시면 관련 정보 더 확인해보실 수 있을 거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