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다한증 어떻게 치료하죠? (천안 서북구 10대 후반/남 다한증)

2024.03.26

고등학생 아이가 다한증이 심해요. 체육시간에 축구나 신체 활동을 하면 땀이 물 흐르듯이 흐른다고 합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땀이 나는 양이 과하다 보니 아이가 많이 신경쓰고 있는데 이런 다한증 증상은 어떻게 치료하는 게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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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지영입니다.

다한증 증상으로 문의하셨네요.

다한증은 종류도 많지만 만성으로 진행되기에

괴로움이 매우 심한 질환인데요.

대부분 원인 질환이 없는 원발성 다한증으로

신경 전달의 과민반응으로 생기는

자율신경계의 이상 현상입니다.

다양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다한증을 유발하는

근본적 원인과 현재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 후

신경 전달의 과민 반응을 조절하여

교감 신경의 항진을 안정시키는 것이

순서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방 의료기관에서의 다한증 치료는

한약, 침, 약침, 뜸, 부항 등의 다양한 한방 치료로

간과 위의 습열을 제거해 불필요한 열이

오르는 것을 방지하고 비와 신의

양기를 보충하여 체내 수분 조절을 원활히 합니다.

또한 간의 기운을 소통하여 긴장에 대한

예민함을 안정시켜 땀이 나는 것을 조절합니다.

증상으로 인한 우울, 무력감 및 불안은

지지 요법과 인지 치료를 통해 안정시켜 드리고

이완법을 알려드려 스스로 긴장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드립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