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불안장애 진단을 받은 아이 어떻게 치료해야 될까요? (포항 소아/여 분리불안장애)
2022.08.25
아이가 엄마랑 떨어지는 걸 심하게 꺼려하고 밖에도 잘 안나가려 해서 병원에 갔더니 분리불안 진단을 받았네요.
진단을 받은 병원에서는 약물 치료를 받자고 하는데 혹시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안윤영입니다.
자녀분의 분리불안 진단으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분리불안은 생후 7-8개월에 시작해
14-15개월에 가장 강해지고 만 3세까지 지속되는데요.
발달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부분이고
오히려 보호자와 애착이 잘 형성되어가는 과정이라고 하지만
심해진다면 치료적 도움을 받으셔야 하는 질환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아이들의 분리불안을 심담허겁, 간신음허 등으로
분류하여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아이에게 꼭 맞춘 침구 치료,
상담 치료를 시행하며 심한 분리불안의 경우
안전하고 순한 한약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심한 분리불안은 적절히 치료되지 않는다면
성인이 되었을 때 공황장애나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가까운 한의원에서 상담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