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반증 치료법이 어떻게 되나요 (강남 30대 초반/여 자반증)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예리입니다.

자반증 진단을 받으시고 스테로이드제 처방을 받으셨는데

문 페이스(Moon face) 증상이 생기셔서 고민이 크시겠습니다.

우선 자반증 진단을 받으셨다고 해도 점상 출혈의 모양이나, 혈뇨, 단백뇨의 여부에 따라서

자반증의 정확한 진단명이 달라집니다.

대표적으로 알레르기성 자반증과 색소성 자반증이 있습니다.

우선 알레르기성 자반증은 고춧가루를 흩뿌린듯하다. 볼펜으로 콕콕 찍은 반점의 모양이다

라고도 말씀드리고요, 색소성 자반증은 작은 반점이 군집형태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언뜻 보기에는 멍과 같은 증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이 중 색소성 자반증은 알레르기성 자반증과 달리 관절, 위장, 신장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 3~6개월이 경과하면 만성화되어 다른부위로 퍼지고 색소침착이 남아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치료법에 대해 질문을 주셨는데요,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자반증을 포함한 혈관염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이 개발되어 있지 않아 많은 분들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자반증 치료 대안인 스테로이드는 장기 복용에 따른 부작용과 함께, 리바운드 현상이 우려되는 약물로 한 달 이상 장기 복용이 권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동경한의원에서는 지난 15년간 자반증에 대한 연구를 해오면서, 한약으로만 치료된 자반증 사례에 대한 SCI급 해외 논문과 자반증 치료 한약에 대한 특허권을 획득했습니다. 알레르기성 자반증 특허 처방으로 인증받은 '자로탕'은 자반증의 원인이 되는 혈액의 열을 식혀주면서 자반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고, 면역기능을 정상화 시켜 자반증이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접 뵙고 진료를 못하다 보니 답변이 일반적 내용만 담고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