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 수술 초기에는 할 수 없나요?(부산 30대중반/남 전립선비대증)

2023.02.02

50대 입니다. 야간에 소변이 마려워서 잠을 자꾸 깨는데요. 지난 달에 비뇨기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해보니 전립선 크기가 360cc 정도 된다고 하데요. 초기에 수술을 하는 것이 불필요한 것인가요? 새벽 3~4시 사이에 자꾸 깨니까, 그 뒤에 잠이 오지 않는 경우도 있고 사는게 사는게 아닙니다. 초저녁에 물도 안 마셔도 자꾸 이렇게 됩니다. 이걸 70세까지 방치해야 하나요? 혹시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합병증 같은 것은 없을까요? 초기에 수술을 해도 치료되지 않을까요? 왜 병원에서 수술을 꺼려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어느 정도에서 수술을 해야 하는지 등 답변 좀 알려주세요 자다 깨는 거 이제 죽겠네요.
  • #전립선
  • #전립선비대증
  • #전립선비대증상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김양후입니다.

새벽 3~4시에 깨신다니 정말 피곤하시겠습니다.

빨리 치료 되시기를 기원하고요

우선 정상인의 전립선은 20cc 내외입니다.

노화와 함께 비대해 지면서 요도를 압박하여 야간 빈뇨나 세뇨 및 절박뇨와 같은 배뇨 증상이 있으며 수술을 진행하는데 연령 제한은 없습니다.

보통은 1차적으로 약물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때 효과가 적을 경우에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는 약물 치료 없이 수술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전술한 바와 같이 연령대의 문제는 아니고요.

초기 치료를 해서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어떤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사료 됩니다.

최근에는 비대해진 전립선을 단순 결찰하여 요도를 확장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전립선 결찰술(유로리프트)이 부작용이 적습니다.

근처에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으셔서 상세한 상담과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유로리프트 시술에 있어서 오랜 노하우가 있는 곳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2023.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