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고학년 틱장애가 안 낫고 있어요 (진해 10대 초반/여 틱장애)

2024.04.12

초등학교 고학년인데 틱장애가 낫지 않습니다. 중학생 때까지 이어지게 될까봐 걱정되는데요. 혹시 어떻게 해야 틱장애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지금이라도 치료를 받게 해야할까요? 참고로 증상은 벌써 1년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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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서상일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인데 틱장애가 낫지 않아 중학교

입학 후에도 틱이 생길까 고민이신 것 같습니다.

어떤 유형의 틱인지 모르겠으나 1년 이상 지속된

상황이라면 만성 틱장애로 분류가 되는데요.

운동 틱과 음성 틱이 함께 1년 이상 나타난 상태라면

뚜렛증후군, 운동 틱과 음성 틱 중 1가지 증상이

1년 이상 나타났을 경우 만성 틱장애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두 틱은 근육의 움직임이 주가 되는지

소리를 내는 것이 주가 되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요.

뭐가 되었든 본인들의 의지로 근육이 움직이는 게

아니고 소리가 나오는 게 아닙니다. 마치 재채기나

딸꾹질이 자동으로 튀어나오게 되는 것처럼요.

틱장애는 습관도, 일부러 하는 행동도 아닌 본인

모르게 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한데요.

무언가에 집중하거나 혼이 나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피로감이 많이 쌓였을 때 더 심해집니다. 유전적, 환경적,

신경학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데요. 틱은 놔둬도

좋아진다는 생각에 방치하다가 현재 진료실을 찾으려고

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늦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성장기라서 뇌의 증상이 금방 안정된다는 장점이 있어

지금이라도 치료하면 나아질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아프지 않은 스티커 침으로 뇌신경 흥분도를 낮출 수 있는

혈자리에 침 치료를 하는데요. 순하고 아이들의 입맛에

쓰지 않은 한약 처방도 가능하며 보험이 되는 상담치료와

놀이치료로 아이들의 스트레스와 긴장 완화도 가능합니다.

참고해서 진료 보시기 바라며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