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증상 문의드립니다. (의정부 소아/남 아경증)

2024.03.23

5살인 아들이 잠들어 있는 동안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며 깨어나곤 하는데, 그냥 내버려두면 괜찮아질 것이라 생각했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야경증을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조언을 구합니다.
  • #야경증
  • #한방신경정신과
  • #의정부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구경호입니다.

자녀의 유아기 야경증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약 15개월부터 수면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며, 특히 4세에서 8세 사이에는 야경증이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야경증은 아이가 수면 중에 큰 소리를 지르거나 울면서 깨어나는 현상을 말하며, 이는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뇌신경계의 미성숙함, 심리적인 불안, 스트레스, 피로 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야경증을 가진 아이들 중 대다수가 야경증이나 몽유병을 경험한 가족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경증은 집중력 감소, 기억력 약화, 피로와 두통으로 인한 학습장애, 성장 지연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야경증으로 인한 불안감은 아이의 자신감 감소를 초래하고, 숙박이 필요한 활동을 회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야경증은 수면의 전반부에 발생하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났을 때 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반면, 악몽은 수면의 후반부에 발생하여 그 사실을 기억하게 됩니다.


한의원에서는 야경증의 원인과 심각도, 동반 문제, 예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체질 검사, 발달 검사, 심리 검사, 평가 척도 검사, 뇌 기능 검사, 자율 신경계 검사 등을 실시하고, 이러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적절한 치료 방법과 치료 기간을 결정합니다.


현대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니, 한의원이나 한방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24.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