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신장합병증 예방하는 방법 (서울 60대 중반/여 당뇨)
2025.03.13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강은영입니다.
신장 기능은 나빠지면 회복이 안 된다고 들으셨을 거예요. 그런데 당뇨합병증 중 대표적인 것이 신장병이라 걱정이 크시죠.
신장은 우리 몸 전체를 순환한 혈액을 받아들여 청소하는 장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장의 역할이 이루어지면 단백질, 혈당 같은 영양은 다시 재흡수가 되고, 노폐물은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되죠.
신장이 건강하려면 혈액이 신장으로 잘 공급되어야 합니다.
신장 기능을 보는 사구체 여과율도 얼마나 많은 혈액을 잘 여과하고 있는지 보는 것입니다.
따라서 보편적으로 아래 내용을 이해해 보세요.
1.신장으로 혈액을 보내주는 심장과 유사하게 해독 역할을 맡은 간이 건강해야 합니다.
심장 건강을 위해 혈압약을 과용하는 것을 조심해 주세요. 무리하게 혈압을 낮추면 신장은 힘들어합니다.
간 건강을 위해 많은 양약과 영양제, 술을 드시는 걸 조심하셔야 합니다.
신장, 간, 심장 모두를 위해 일찍 잠을 자서 하루 7-8시간의 숙면을 해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2.고단백 식단을 많이 하지 마세요.
아이러니하게도 고단백 식단을 하며 당뇨를 오래 관리해온 분들이 신장 기능이 나빠지면 단백질을 드시지 못하게 됩니다.
요즘 젊은 연령의 문제를 보면 이해가 좀 더 쉽습니다.
몸매 관리를 위해 고단백 식품을 많이 먹게 되면, 단백질 소화에서 나타나는 노폐물들을 처리하기 위해 신장이 부담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젊은 연령에서 신장병과 통풍 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탄수화물 섭취가 단백질 보다 많은 것이 신장에는 도움이 됩니다.
연령이 들수록 신장 기능은 점차 떨어지게 됩니다. (모든 장기가 그렇습니다.)
전보다 약한 신장 기능에서 건강이 악화되지 않으려면 보편적이고 기본적인 건강 관리를 중요하게 봐주세요.
지나친 탄수화물 제한, 과도한 단백질 섭취, 과로는 조심해 주세요.
2025.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