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정다혜입니다.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눈의 상태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은 눈의 각막을 보호하고 시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영양소로, 당근, 고구마, 호박과 같은 붉은색·주황색 채소에 풍부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눈물막 형성과 염증 감소에 기여하며, 연어, 참치, 아마씨 같은 음식에서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망막과 황반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녹황색 채소인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등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C와 E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눈 조직의 노화와 손상을 방지하며, 블루베리, 오렌지, 아몬드와 같은 음식에서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매일 이 모든 영양소를 식품만으로 챙기기 어렵기에 검증된 원료들을 복합적으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관리방법인데요.

실제로 눈 피로와 건조 증상은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응시하면 눈 깜빡임 횟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으며, 이로 인해 눈물막이 불안정해져 건조 증상이 발생합니다. 또한, 근거리 작업으로 인한 눈의 피로는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이는 눈물 분비를 억제하거나 염증성 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산화 스트레스도 두 증상을 동시에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눈의 피로와 건조를 함께 관리해야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 영양제와 관련해 루테인이 황반변성 및 망막 손상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는 맞습니다.

하지만 루테인은 주로 황반을 보호하는 데 집중된 성분으로, 눈의 건조감이나 뻑뻑함 증상에는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오메가-3 지방산(DHA와 EPA), 빌베리 추출물과 같은 다양한 성분을 포함한 복합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루테인을 섭취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셨다면 성분 조합을 다르게 해서 본인의 증상에 맞는 영양제를 선택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질문자님이 언급하신 제품은 루테인, 빌베리 추출물, EPA/DHA 함유로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3중 기능성 제품으로 보입니다. 이 조합은 황반 건강, 눈 피로, 눈 건조까지 3가지 주요 요소를 동시에 고려한 설계입니다. 루테인만 단독 복용하는 것보다, 훨씬 실질적인 눈 건강 케어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물론 기능성 인정을 받았다고 해도 섭취하는 개인의 체질이나 증상정도, 생활습관 등에 따라 동일하지 않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으니 보조식품 이상으로 의존하는 건 적합하지 않으며,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서 음식이나 영양제 섭취뿐 아니라,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라는 사실도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제품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시다면 고객센터로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