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박리 유전되나요? 어떤 증상이 주로 나타나나요? (역삼동 30대초반/남 망막박리)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박주완입니다.

망막박리 증상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시야에 벌레가 떠다니거나 빛이 없는 곳에서도 빛이 보이시나요? (비문증-날파리증)

시야가 마치 커튼, 검은 구름, 그림자 등이 가리는 것 같나요? (광시증)

망막박리는 시세포가 망막색소상피로부터 분리된 것입니다.

망막박리가 일어나면 시야의 결손이 나타나고 박리가 점차 진행되면서 시야 결손 부위가 점차 커지게 됩니다.

마치 앞에 흔들리는 장막이 쳐진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만약 이를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실명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시야의 이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사받아야 합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발생기전에 따라 열공 망막박리, 견인 망막박리, 삼출 망막박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망막박리 증상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시야에 떠다니는 거미줄, 날파리, 투명한 실 등 다양하게 표현되는 증상

- 빛이 없는 어둠 속에서 빛을 느끼는 현상

- 그림자, 검은 구름, 커튼 등이 가리는 것처럼 시야의 장애와 함께 시력 감퇴 및 변형시

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수술로 치료를 하게 되며 수술 후 처치는 수술 자체와 마찬가지로 성공과 시력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1~2주간 무리하지 않고 주의사항을 철저하게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없지만 근시가 심하거나, 무/위수정체안, 망막박리의 가족력, 반대편 눈에 망막박리가 있었던 경우 병원에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면 가까운 안과에 내원하여 검사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