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후유증 치료하려고요. (일산서구 60대 초반/남 뇌혈관질환후유증)
2024.04.04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난 이후에 우울증, 오른팔 마비 증상을 호소하십니다.
말도 살짝 어눌해지셨는데 예전 모습과 달리 힘이 없어지셔서 우울증까지 생긴 것이 아닌지 의심이 됩니다.
걱정이 많은데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유시연입니다.
뇌혈관질환후유증 증상으로 문의하셨네요.
뇌졸중이 무서운 것은 그만큼 후유증이
매우 고통스럽기 때문입니다.
뇌졸중으로 쓰러져서 의식을 되찾더라도
정신 혼란, 신체 마비, 안면마비, 언어장애,
심하면 반신불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치료 후에 사회 복귀에 대한 불안이나
발병 후에 신체적으로 부자연스러운
모습에 대한 스트레스로 의욕과
활동성이 떨어져 우울감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우울증이 동반된 경우 회복도 그만큼
더뎌질 수 있기에 뇌졸중 후유증은
우울증과 함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담음과 어혈이 경락을 막아
기혈의 운행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간혈과 신정이 고갈된 소모성 상태로
증상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한방 치료를 활용합니다.
침, 뜸, 추나, 약침 치료로 마비된 근육의
균형 잡힌 활성화를 통해 심각한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두경부의 근이완과
혈류 순환을 도와 뇌 혈류를 증가시킵니다.
또한 상담 치료를 통해 우울한 증상을 가라앉힙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