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가 뒤늦게 재발하는 경우도 있나요? (익산 20대 초반/남 틱장)

2024.03.08

틱장애가 어릴 때 있다가 13살이 되면서 서서히 없어졌는데 약 9~10년이 된 올해 갑자기 다시 생겼습니다. 이렇게 재발하는 일도 있나요?
  • #틱장애
  • #틱장애치료
  • #틱장애재발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동희입니다.

틱장애가 있다가 사라졌는데 다시 생겨서 여러모로

당황스러우셨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틱장애는 갑작스럽고 빠른, 반복적이고 비리듬적인

운동 혹은 소리내기로 정의할 수 있는데요. 불안이나

흥분, 피로,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유독 악화됩니다.

대부분은 학령기에 초발하며 이런 소아 틱장애는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사라집니다. 하지만 치료 관리

시기가 늦거나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고 넘기면 성인이

된 이후에도 틱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뚜렛증후군으로

심화되는 일도 종종 발생합니다. 특히 스트레스는

틱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인자인데요. 고등학생 때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했다면 예전에 있던 틱이

다시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 때 틱장애 증상의 근본적

원인에 맞춰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해야하는데요.

치료가 너무 늦지 않게 들어가야 합니다. 양방에서는

틱장애 증상을 치료할 때 뇌의 도파민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도파민 농도를

조절하는 약물을 사용해서 증상을 줄이는데요. 이외

다른 생화확적 물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한방치료로 부작용 없이 신경계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수행하는데요. 유발하는 원인을 파악해 개개인에

맞춤한 약물 치료, 침 뜸 치료를 수행하여 뇌신경계에

균형을 잡아 증상을 안정시킵니다. 아울러 함께 동반되는

주의력 결핍이나 과잉행동, 불안, 강박적 성향까지 함께

해소해나가게 만들어드리는데요.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신경계, 뇌가 지치게 됩니다. 심리적 이완을 도우려면

상담치료를 병행해야 하겠는데요. 한방치료 같은 경우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치료가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4.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