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수액, 독감 치료에 좋은 수액 있나요? (수원 10대 초반/여 독감)
2025.03.03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김교륭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 딸아이가 독감에 걸렸는데 열이 너무 심하게 나서 걱정이에요. 해열제를 먹여도 효과가 오래가지 않고 자꾸 처져 있어서 혹시 병원에서 수액을 맞으면 좀 나아질까 고민하고 있어요. 수원에서 독감 치료에 좋은 수액이 있을까요? 독감일 때 수액이 도움이 되는지, 어떤 종류를 맞는 게 좋은지 알고 싶어요.
독감은 고열과 몸살이 심하게 오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들은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해서 열이 높이 오르고 탈수가 쉽게 올 수 있어요. 특히 열이 39도 이상 계속되고 아이가 축 처지거나 물을 잘 마시지 못한다면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럴 때 수액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수액 치료는 독감 바이러스를 직접 치료하는 것은 아니지만, 고열로 인해 탈수가 진행되거나 체력이 너무 떨어질 때 도움이 돼요. 기본적으로 병원에서는 포도당과 전해질이 포함된 링거 수액을 사용해서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 줘요. 독감이 심한 경우에는 비타민이 포함된 수액을 맞기도 해요. 비타민이 면역력을 빠르게 올려주는 건 아니지만 몸의 회복을 돕는 데는 효과가 있을 수 있어요.
병원에서는 해열제와 진통 성분이 포함된 수액을 처방하기도 해요. 만약 열이 너무 심하고 해열제 복용 효과가 짧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필요에 따라 이런 수액을 맞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해열제를 잘 먹을 수 있다면 꼭 수액을 맞지 않아도 괜찮아요.
수액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보통 이런 상황이에요. 첫째, 고열이 39~40도 이상으로 계속되고 해열제를 먹여도 효과가 오래가지 않을 때. 둘째, 아이가 물을 잘 마시지 못하고 탈수 증상이 보일 때. 셋째, 구토나 설사가 심해서 음식과 수분 섭취가 어려울 때. 넷째, 너무 기운이 없어서 축 처지고 힘들어할 때. 이런 경우라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수액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아요.
수원에서는 소아과나 내과에서 수액 치료를 받을 수 있어요. 특히 소아과나 소아 응급 진료를 하는 병원에서 아이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수액을 맞을 수 있어요. 병원에 따라 수액 치료를 하지 않는 곳도 있으니 방문 전에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독감은 시간이 지나면서 몸이 자연스럽게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과정이 필요해요. 수액보다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더 중요할 수도 있어요. 미지근한 물이나 이온음료를 조금씩 자주 마시게 하고, 열이 너무 높으면 미온수 마사지도 해보는 게 좋아요. 그래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가 잘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2025.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