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40/여 생리통, 없던 생리통이 다시 생기고, 배가 차요.
2019.10.22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경호입니다.
이전에는 생리통이 없으셨다가 30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여러 증상이 동반되어 문의를 주셨네요.
생리 전 증후군과 함께 자궁(하복부)의 냉증까지 겸한 증상들이 결혼 전에는 없으시다가 주로 약 40세 전후로 나타나시는 분들을 보게 됩니다.
주로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심적 과로), 나이에 따른 호르몬변화, 그리고 꾸준한 운동 등 건강을 위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원인이 되어 면역력이 저하되고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지요.
이럴 때 단지 통증만을 제어하기 위하여 타이레놀 등의 진통제를 습관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병의 원인은 치료하지 못하고 그 증상만 피하게 되어, 오히려 몸을 잘 관리해주지 못하고 과로와 스트레스를 가중하게 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아랫배를 외부에서 열기를 공급하여 따뜻하게 보온해주는 것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나 그 순간은 따듯한 온기로 인해 나아지는 느낌이 들더라도 병의 원인이 되는 근본적인 부분까지 치료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하복부의 순환을 도와 스스로 필요한 열을 낼 수 있어야만 다시금 쉽게 차가워지지 않게 됩니다.
면역력을 올려 기운을 돋워주며, 하복부의 혈류 순환을 촉진하여 자궁을 튼튼하게 만들면서 동시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한약 처방을 통해 근본적인 치료를 해줌과 동시에 나의 체질과 생활패턴에 맞는 습관 교정을 꾸준하게 실천하시면, 지금보다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가꾸어가실 수 있습니다.
건강하시기를 응원드리겠습니다.
2019.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