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익동 50대초반/남 성인야뇨증, 밤에 1시간마다 깨서 소변을 봅니다 밤에 더 불편하지만 낮에도 증상이 있는거같습니다.

2019.12.27

제가 소변을 너무 자주봐서 일상생활이 너무 불편합니다.. 특히 밤에 1시간마다 깨서 소변을 봅니다 밤에 더 불편하지만 낮에도 증상이 있는거같습니다 소변을 볼때마다 아랫배가 꽉찬느낌으로 마렵습니다 지난주에 건강검진결과는 이상없었는데 큰문제가 있는걸까요? 진료를 보려고 하는데 치료가 될까요? 도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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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덕수입니다.

1시간에 한번씩 소변을 보게 되면 야간에 불편함이 크시겠습니다.

아랫배가 꽉찬 느낌으로 소변이 마렵다면 방광의 근이완이 잘 안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방광에서 오줌을 충분히 저정하려면 방광을 구성하는 근육의 이완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아침까지 보통 8시간 정도 소변이 나오지 않고 숙면을 취하게 됩니다.

방광의 근이완에는 자율신경계가 영향을 미칩니다.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방광근이 수축되면서 소변을 보게 됩니다.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야뇨 이외에도 각성작용을 일으키면서 잠이 깨게 됩니다.

교감신경이 항진되는 이유는 보통 스트레스에 대한 작용이 많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 불균형이 교감신경을 항진되게 합니다.

또한 위장이나 대장 기능이 저하되어 소화불량과 가스팽만으로 인한 신경자극이 자율신경 불균형을 일으키면서 야뇨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수면 전 수분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수면 전에 족욕이나 반신욕으로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장이나 대장에 부담이 덜 가도록 저녁식사는 매우 가볍게 해야 하며 수면 전 3시간 이후에는 식사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건강검진에 큰 이상이 없다면 소변에 특별한 염증소견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율신경 균형검사와 검사결과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