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금정역 20대후반/여 신경성위염, 1년전쯤부터 명치밑에서부터 갈비뼈 있는쪽까지 답답하고 불편감과 때로는 통증이 있어요.

2020.02.15

안녕하세요 ? 1년전쯤 새로운 직장에 취직을 했는데, 새로운 환경에서 일을 배우고 새로운 사람들에 적응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술 자주 마시고 하는게 너무 힘들었는지, 소화도 안되고 자꾸만 체하고 헛배가 부르고 위장이 잘 안움직이는 것도 같고 복부의 근육이 딱딱하게 굳어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과에서 위내시경을 했을 때는 약간의 위염기만 있을뿐 대체로 깨끗하다고 했었구요, 약처방을 받아서 3개월 가량 먹으면서 소화상태도 좋아지고 복통도 많이 줄어들기는 했는데, 아직도 자주 속이 답답하고 체기가 남아있는 것 같으면서, 명치밑에서부터 갈비뼈 안쪽으로 해서 답답하고 때로는 아픈 것 같은 느낌이 들고는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 증상들이 좋아질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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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치밑답답함
  • #갈비뼈주위불편감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조준희입니다.

새로운 직장에서 새로운 업무를 배우고 새로운 사람들과 조직문화에 적응하는 것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죠.

그러는 과정에서 몸살을 크게 앓는 다든지, 편도선염을 앓는 다든지, 신경성 위염이나 신경성 두통, 불면증 등으로 한동안 고생을 하시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환자분께서는 주로 신경성 위염 및 장염 쪽으로 증상이 오셨던 듯 하구요, 여기에 술에 의한 위장자극도 같이 있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위염 증상은 내과에서의 약물치료로 상당부분 회복이 되셨는데, 아직도 위장의 운동성이 저하되고 가스가 많이 찬다든지,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해서 체한 것 같은 불편감이 지속되면서 주위 조직들에 압박감이 생겨서 늑골을 따라서 불편감을 유발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따라서, 가까운 한의원에 방문하시어 깨끗이 낫지 않고 남아있는 신경성 위염 및 장염의 후유증에 대한 침치료 및 약침치료, 한약 처방등을 상담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