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당산동 26/여 과민성방광염, 술을 많이먹고 잘때 저도 모르는새 이불에 실수할때도 있는데 이런것도 방광염의 일종인가요?

2019.05.24

일상생활을 할때 한번씩 못참을거같은 느낌이 올때가 있습니다 특히 물같은 음료 마시면 더하구요 근데 술먹은 다음날은 물이나 음료를 아무리 마셔도 화장실을 잘안가요.. 그리고 술을 많이먹고 잘때 저도 모르는새 이불에 실수할때도 있는데 이런것도 방광염의 일종인가요? 어릴때 다이어트한다고 다이어트식품 먹고부터 이 증상은 한번씩 나왔거든요.. 너무 창피하고 남들이 알게될까 무섭더라구요 검색해봐도 술을 줄여야한단얘기만있는데 그건 저도 알지만 불기피하게 많이 먹게되는경우가 있어서 문제에요 이런것도 방광염때문인가요? 일상생활문제나 술먹고잘때 문제 특히 술먹고 잘때가 심각해서 ... 확실히 고칠수있는방법이 있을까요?(영등포 당산역 20대 중반/여 과민성방광염)
  • #과민성방광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임석우입니다.

방광염과 과민성방광은 구분해야하는 질환입니다.

방광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방광에 염증반응이 나타나는 것이고 과민성방광은 특별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방광염은 없는데 외부자극(스트레스, 기력저하, 음주, 과로)으로 인해 방광이 예민하게 반응하여 빈뇨, 절박뇨, 잔뇨감 등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과민성방광은 혼자만 아는 정말 불편한 질환입니다.

양방에서 하는 치료법도 있으나 대부분 항콜린제 등을 이용하여 방광 주변 신경을 무디게 하여 증상을 조금 완화시키는 대증치료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기본적으로 방광이 약해서 생기는 질환이므로 음주나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방광으로 가는 혈류순환이 떨어지면서 방광내막과 괄약근이 자기 역활을 하지 못해서 나타납니다.

과민성방광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방광과 방광주변 혈류량이 약해져있고 예민해져있으므로 한방치료를 통해 혈류순환을 높이고 튼튼하게 해줘야 치료와 함께 재발도 되지 않습니다.

과민성방광은 분명 끝이 있는 나을 수 있는 질환이므로 걱정마시고 내원하셔서 진찰받아보시기를 꼭 권해드립니다.


2019.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