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1/여 불면증치료, 아기키우기 시작하면 잠을 잘 못자니깐 스트레스가 곁처서 그런지 피로하고 가슴이 답답하네요.
2019.07.32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위영만입니다.
불면증은 특별한 원인이 있느냐 없느냐에 원발성 또는 이차성 불면증으로 구분합니다.
또한 불면증이 발생한 지 1개월 이내의 경우에는 단기 불면증,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만성 불면증으로 구분합니다.
불면증은 잠들기 어려운 입면장애, 중간에 자주 깨는 수면유지장애, 새벽에 너무 일찍 깨서 다시 잠이 들지 않는 조조각성장애로 나뉩니다.
처음에는 대부분 잠들기 어렵거나 수면을 유지하기 어려운 유형의 불면증으로 시작되었다가 심해지면 모든 유형의 증상들이 함께 나타납니다.
아울러 충분한 시간동안 잠을 잤는데도 불구하고 일어날 때 피로가 풀리지 않는 느낌을 주는 수면의 질이 저하된 증상도 동반합니다.
불면증은 근본적으로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뇌 신경계의 기능이상으로 발생합니다.
아울러 심리적 요인, 환경적 요인, 스트레스가 불면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뇌의 시상하부와 뇌간망상체는 수면과 각성을 조절합니다.
시상하부에서는 히포크레틴과 가바라는 물질을 분비시켜 뇌를 깨어나게 하고 잠들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어떤 원인에 의해 이러한 물질을 분비하는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면 수면과 각성 조절이 흐트러지게 되고 불면증이나 기면증 등과 같은 수면장애와 함께 우울증, 만성피로, 기억력저하 등이 함께 발생합니다.
또한 수면 중에는 깊이 잠이 들었을 때 나오는 델타파가 잘 나와야지만 숙면을 취하는데, 수면중에 깨는 불면증의 경우에는 숙면시 나오는 델타파가 나오지 않고, 각성이 되었을 때 나오는 베타파가 너무 많이 나와 잠을 깨게 됩니다.
따라서 치료 시에는 델타파가 잘 나오도록 유도하고, 베타파는 줄이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한의원에서는 이처럼 불면증의 원인이 되는 뇌 기능을 회복시켜 뇌가 스스로 수면과 각성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치료는 부작용이 없고, 치료를 중단 하면 다시 심해지는 반동현상이 훨씬 적기 때문에 근본치료가 가능합니다.
병원에서 처방하는 수면유도제와 수면제는 각성과 수면을 조절하는 뇌기능을 강제로 억제시키기 때문에 처음에는 잠드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금단현상과 끊었을 때 불면증이 더 심해지는 반동현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불면증의 경우에는 한방치료가 더 근본적이고 부작용이 없습니다.
한의원을 방문하시면 불면증의 원인과 심한 정도, 동반문제, 예후 등을 판단하기 위해 체질검사, 심리검사, 스트레스검사, 평가척도검사, 체성분검사, 뇌기능검사 등이 이루어집니다.
이후 검사결과에 따라 적합한 치료방법과 치료기간을 결정하게 됩니다.
2019.07.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