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암 전이의 생존율이 많이 낮나요? (부산 60대초반/남 신장암)

2021.08.19

제가 반년 전에 신장암에 걸린 이후로 꾸준히 항암치료를 받고 많이 좋아져서 퇴원 후에 집에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요, 대학병원에 가서 정기 검진을 받았더니 뼈 전이가 의심된다며 추가 검사를 받아보자고 하네요. 신장암이 전이되면 치료 경과가 많이 안좋다고들 하던데, 낫기가 많이 어려울까요?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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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방선휘입니다.

답변에 앞서 질문자님의 건강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신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어렵고 전이 및 재발률이 높은 암종 중 하나인데요,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확인됐을 경우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지만 반드시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치료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신장암은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에 대한 반응률이 낮은 암종이기 때문에 수술을 통한 종양 제거가 최선의 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해도 남아있는 미세 암세포가 다시 증식할 수 있어 반드시 재발과 전이에 대한 추적 관리가 병행되어야 하겠습니다.

신장 일부를 절제하게 되면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장폐색이나 기흉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면 탈모, 오심, 구토, 전신 무력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후유증과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은 환자분의 체력과 정신력을 저하시켜 치료를 포기하게 만들 수 있어 반드시 관리가 필요한데요,

항암치료의 부작용과 수술 후 재발과 전이를 방지하게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력입니다.

면역력은 면역감시체계를 강화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사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체의 회복력을 증가시켜 항암치료 부작용을 경감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암요양병원과 같은 의료 기관에서 면역침치료, 면역주사, 고주파온열암치료 등의 다양한 면역력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입원치료와 외래치료가 모두 가능하므로 필요하시다면 몇몇 병원을 선택하여 상담을 진행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2021.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