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디스크 판정을 받았었고 홀해부터 다리저림과 옆구리 통증이 있어요. (부천 상동 40대초반/여 다리저림)
2021.10.06
안녕하세요 전 40세 주부입니다
5년전에 디스크 판정을 받고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수술은 하지않고 운동치료법으로
완쾌가 되었는데요
올해부터 다리에 약간의 절인현상과 옆구리 통증이 있었는데도
대수롭게 않게 생각하여 방치를 하고 운동하면 괜찮겠지 했는데
3개월 전부터 증상이 심해져 다리에 땡기는 현상과
골반전체에 통증으로 인해 걷지도..
앉아있지도 못했답니다
현재 척추교정으로 2개월정도 치료받고 있는데요
다리 땡기는 현상은 많이 사라졌고 다만 의자에 앉아있으면
종아리가 조금은 땡깁니다
또한 앉아있으면 엉치(?) 부분이 아파 오래 앉아있지 못하고 있고요
허리부분은 아프지 않습니다 다만 골반쪽 통증이 있으면
옆구리에까지 통증이 오는거 같아요
주위에선 허리보단 골반때문에 아픈거 같다고 고관절인거 같다고
하는데요..
현재 병원치료는 하지 않고
척추교정만 받고 있는데
완쾌가 더딘거 같아 불안한 마음입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재중입니다.
엉치 부분의 통증 및 종아리 당기는 느낌으로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엉치 부분의 통증 및 종아리 당기는 느낌은 허리디스크로 인한 것일수도 있고, 이상근의 단축, 비복근 단축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의 주된 증상은 요통, 그리고 방사통입니다.
허리를 중심으로 하지만 현재 환자분처럼 엉치까지 광범위하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상근 단축시에는 좌골 신경이 눌리면서 하지 저림 및 당기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옆구리는 고관절까지를 말하는데, 이상근의 근건이 닿는 부분이라 상기 부위로 압통이 나타나는 경우도 다수 있습니다.
보편적인 한방병원의 치료로는 추나요법을 이용해 하요추부 HIVD 완화 혹은 단축된 이상근을 이완시켜 압박받고 있는 좌골신경 포착을 풀어줄 수 있으며, 염증을 줄여주고 침과 한약의 효과를 모두 가지고 있는 약침요법 등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받고 계신 척추교정에 여러 다른 방식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기간 및 치료법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척추전문병원에 내원하셔서 전문 의료진과 진료 상담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치료를 위하여 내원하실 경우에는 가지고 계신 검사 결과(X-ray, MRI, CT)가 있으면 이를 지참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21.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