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이 너무 심해서 복부 MRI를 찍어보고 싶어요. (경기 동두천 30대초반/남 소화불량, MRI)

2020.11.27

소화불량이 자주 오고 체한 증상이 오래가며 잦은 소화불량으로 잘 못 먹어서 그런지 체중이 조금씩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서 병원에 췌장mri를 예약하였습니다. 동네병원에서 위내시경과 복부초음파를 받았는데 역류성 식도염이 조금 있으며 담낭에 2mm 용종이 있다고 했습니다. (복부 CT는 조영제와 방사선 영향 우려 미실시) 직장인 건강검진 및 갑상선 기능검사 결과 정상이었습니다. 1. 복부초음파에서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이 경우 복부 mri를 안 해봐도 무방한지 궁금합니다. 췌장의 경우는 초음파로 잘 안 보인다고해서 mri를 검사해보려합니다. 2. 복부초음파 영상 cd를 받았는데 이것을 가져가면 제대로 검사한 것이 맞는지 봐주실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아니면 별도로 큰 병원에서 복부초음파를 다시 해야 하는게 나은지요. 3. 소화불량과 체중감소 증상외에 변비등의 증상은 없는데 대장내시경도 고려해봐야하는지 궁금합니다.
  • #영상의학과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김영선입니다.

1. 초음파의 경우 췌장의 일부가 안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 MRI가 도움됩니다.

2. 초음파 검사는 실시간 검사를 검사자가 해석해야하므로 검사자가 아니면 영상 해석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만약 간 깊은 곳에 병변이 있는데 사진이 없다면 사진을 찍지 않은 것인지 못봐서 못찍은 것인지를 알기가 불가능합니다.

3. 대장내시경은 증상보다는 병변 스크리닝 목적이 더 큽니다.

현재 나이를 고려하면 전체적인 관점에서 많이 추천되지는 않지만 이는 대다수의 검사결과를 평균한 관점임을 참고하시고 개별적인 판단을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