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손발에 땀이 너무 심합니다. (광주 30대중반/남 다한증)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하나입니다.

다한증 때문에 힘든 시간 보내고 계시네요.

사람이라면 적당한 땀이 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비 오듯 나는 땀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감을 주기 때문에 고통이 클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한증이란 체온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겨 열이 나는 상황이거나 심리적 상태에 반응하여

비정상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질환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다한증의 원인을 간위습열, 비신양허, 간기울결로 분류합니다.

간위습열은 원래 열이 많으신 분들입니다.

체내 습열에 의해 땀 조절이 안되는 경우입니다.

비신양허는 몸이 차신 분들입니다.

신체의 따뜻한 기운이 부족한 분들이 체내 수분을 조절하는 양기의 부족으로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십니다.

간기울결은 예민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분들입니다.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간의 기운이 막히면 긴장에 반응하여 땀이 나게 됩니다.

한방치료는 땀뿐 아니라 평소 더위나 추위를 너무 타는 체질적 문제점도 같이 치료해드립니다.

심리적인 경우에는 긴장돼있는 신체를 이완시켜 주고 예민한 몸 상태를 개선하는 치료를 통해 땀 분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병의원에 내원하셔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