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결과 ascus나왔는데 자궁경부이형성증 인가요? (강남 20대후반/여 자궁경부이형성증)

2021.03.32

자궁경부암 검사에서 ascus(비정형편평상피세포)진단받았어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 단계라서 지켜보자고 하시는데, 정확하게 어떤 단계 인건가요? 보통 이런 단계에서는 따로 치료하지 않고 관리만 해도 괜찮은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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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은입니다.

자궁경부암 검사에서 ascus 진단을 받아서 걱정이 되셨군요.

진단명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드리자면, 흔히 '아스쿠스'라고 부르기도 하며,

풀네임은 Atypical Squamous Cells of Undetermined Significance 라고 합니다.

직역하면 정의를 내릴 수 없는 형태의 상피세포를 의미합니다.

즉, 자궁경부 세포에 정상세포의 형태는 아닌 미상의 세포가 보인다는 뜻으로,

자궁경부이형성증 일수도 있고, 단순 염증일수도 있습니다.

일단 정확한 판단은 보류 하는 것이기 때문에, 추가 검사가 필요한 상황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보통 일정 주기로 추적검사를 통해 증상의 진행단계를 살펴보기도 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너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런데 만약 추가 바이러스 검사에서 HPV가 양성 반응이 나온다면,

보다 정확히 자궁경부이형성증의 확인 여부를 위해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질환에 대한 관리는 평상시 보다 건강관리에 조금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좋으며,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면 한방치료를 통해 자궁경부 이형성증 치료에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체내 면역세포들이 정상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약물, 약침 등을 통해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이를 통해 원인 HPV바이러스 소멸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현재 환자분의 정확한 신체 상태, 스트레스 정도, 기타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보다 상세한 진단을 위해서는 근처 한의원에 내원하여 치료계획을 세우는것을 권장드립니다.


2021.0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