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수면장애 완치 가능할까요? (인천 소아/여 소아수면장애)

2022.04.29

소아수면장애 치료에 대해서 여쭤볼게요. 아이가 저녁에 잠에 들면 꼭 깨어나서 겁에 질려합니다. 소리도 지르고 잠꼬대 같이 중얼 거리면서 울곤 하는데요. 소아수면장애 아닐까 해서 걱정이 크네요. 혹시 치료하면 수면장애치료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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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박천생입니다.

자녀분의 수면장애치료 여부에 대해서 문의 주셨습니다.

소아수면장애 의심 증상인 아이가 잠자다 갑자기 큰 소리를 지르거나 울면서, 깨어 앉아있거나 방밖으로 나가는 행동을 하기도 하는데, 이런 것을 야경증이라고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밤에 자다가 우는 것을 야제증이라고 합니다.

겁이 많고 소심한 아이가 불안해져, 꿈속에서 놀라 울며 잠을 못자는 것으로 설명합니다.

야경증은 수면의 시작부분에서 주로 발생하는 소아기 수면장애의 일종으로

4세부터 8세까지의 초등학교 입학전 아이들에게서 많이 관찰됩니다.

밤에 잠을 깨더라도 잠시후 다시 잠이 들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야경증이 있는 경우에는 잠들지 못하고, 불안해서 울며, 식은땀도 흘립니다.

자율신경계의 흥분으로 인해 두려움과 공황상태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소리지르고 울때 깨워도 몰라보며, 다음날 아침에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충분한 숙면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성장조건입니다.

야경증은 자다 깨는 것이 반복되는 수면장애의 일종으로 볼 수 있기에

오랫동안 지속되면, 아이들의 성장에도 안좋고 학습기억력도 저하됩니다.

집중력장애, 기억력장애, 학습장애, 성장장애등을 초래되므로

자신감이 떨어지고 심리적으로도 위축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뇌 신경계가 아직 성숙되지 못하여 심리적으로 불안하므로

잠을 자다가 울거나 큰 소리를 지르며 깨어나는 야경증이 나타납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야경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족 내에 야경증이나 몽유병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90퍼센트 이상입니다.

수면과 각성이 잘 조절되는 건강한 뇌로의 회복 및 성장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감사합니다.


2022.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