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하는데 10일치만 되고 그이후로는 안되나요? (부산 구서동 40대초반/여 첩약 건강보험)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성진욱입니다.

2020년 11월 20일부터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시범사업인 만큼 모든 한의원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일부 한의원이 참여하게 됩니다.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한의원 검색은 보건복지부(mohw.go.kr)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or.kr) 홈페이지의 알림으로 들어가 공지사항에 들어가보시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기존 한약은 비급여 진료로 한의원 마다 금액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시범사업을 시작하기 전 부산대학교에서 첩약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기반구축 연구를 살펴보면 보통 10일 기준 16만원~38만원에 한약을 복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시범 수가 50%인 약 5만원~7만원 정도 환자가 부담하게 되면 한약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10일치를 복용하신 이후에는 동일한 질환으로 동일한 한의원에서 추가복용이 가능합니다.

이때는 시범 수가 100%를 본인이 부담하시고 복용하시게 됩니다.

즉 약 10만원~14만원정도 환자가 부담하게 됩니다.

처음 50%만 낼 때 보다 비용이 올라가지만 기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던 때보다는 낮은 금액으로 복용이 가능합니다.

질문자님께서 잘 알아보셨겠지만 한약은 월경통(생리통), 안면신경마비, 65세이상 뇌혈관질환 후유증 한약에 대해서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또한 1년에 1가지 질환으로만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에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