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실패 후 다음 시험관 어떻게 준비하면 될까요?

2021.05.13

얼마 전 시험관 1차 실패했습니다… 많이 기대했던 터라 마음이 좀 많이 아픈데요. 그래도 다시 씩씩하게 준비해서 다음에는 꼭 성공하려고요! 1차 때는 특별히 준비한거 없이 하라는대로만 했는데 2차는 잘 준비해서 꼭 성공하고싶어요. 1차 때 냉동해둔 배아가 있어서 2개월 후에 이식하려고 하는데 그 사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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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최지은입니다.

오늘의 사연은 시험관 실패 후에 다음 시험관을 준비하시는 분의 사연입니다.

얼마 전 시험관 1차 실패를 했습니다.

많이 기대했던 터라 마음이 좀 많이 아픈데요.

그래도 다시 씩씩하게 준비해서 다음에는 꼭 성공하려고요.

1차 때는 특별히 준비한 것 없이 하라는 대로만 했는데 2차는 잘 준비해서 꼭 성공하고 싶습니다.

1차 때 냉동해둔 배아가 있어서 2개월 후에 이식하려고 하는데 그 사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이분의 경우는 다행히 냉동 배아가 나오셔서 이번 다음 시술에는 과배란이라는 과정 없이 바로 착상을 위한 준비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착상을 위해서는 내막의 두께가 중요하고 자궁의 수용성이라고 하죠.

배아가 자궁내막에 착상할 때 받아들이는 그런 수용 상태를 말하는 것인데 그때 여러 가지 물질들이 나와서 수정란을 꽉 잡아주는 힘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궁으로 급격하게 혈류가 많아져서 신생 혈류들이 많이 생기고 그 신생 혈류들을 통해서 배아의 영양 공급이 원활하게 잘 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치료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한의원에서는 자궁내막 자궁과 난소 기능을 높여주는 한약치료나 침약침 치료를 통해서 이런 착상 과정에 도움이 되는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분의 경우는 두 달 정도 자궁내막 강화 치료라는 것을 선택을 하셔서 치료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자궁내막 상태라고 하면은 두께만을 알고 두께를 늘리기 위한 그런 노력만을 하는데 호르몬에 의해서 인위적으로 두꺼워진 자궁내막의 질은 그렇게 좋지 못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자궁내막의 두께 뿐만 아니라 앞서 말씀드린 자궁내막의 수용성을 높이는 치료 그리고 자궁으로 혈류를 많이 보내고 혈류가 증강되어서 배아가 충분히 영양 공급이 잘 될 수 있도록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그런 한방 치료가 착상 과정에서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가까운 한의원의 편안하게 가실 수 있는 곳 가셔서 한번 상담 받아보시도록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