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이형성증 1단계 사라지지 않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서초 30대후반/여 자궁경부이형성증)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오지윤입니다.

작년에 자궁경부이형성증 1단계 진단 받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생활습관을 고치고 많은 노력을 하셨을텐데 올해도 또 1단계라 해서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 1단계는 자연 소멸의 가능성이 높은쪽이기 때문에 6개월정도 간격으로 재검사를 해서 상태 추이를 지켜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현재 환자분은 1년 이상 계속 자궁경부이형성증 1단계가 지속되는 상태라 자궁면역력을 좀더 끌어올리기 위해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면역력을 규칙적인 수면 규칙적인 식이습관과 양질의 영양을 보충하면서 개선할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할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바이러스 질환이기 때문에 자궁경부 및 골반강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직은 고위험군 바이러스가 발견되지는 않은 상태이지만 자궁 면역력을 끌어올려서 바이러스의 소실과 함께 자궁경부조직을 빠르게 회복시켜야 하는 상태로 보여집니다.

이런 경우 바이러스 소실과 함께 자궁경부조직이 빠르게 재생되고 회복될 수 있도록 세포재생을 돕는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한방치료는 골반강내로의 혈액순환을 높이고 자궁을 따뜻하게 하여 생식기계의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를 통해 자궁경부이형성증 이겨내고자 합니다.

자궁면역력은 자궁경부 내 정상세포의 활동을 늘리고 HPV 바이러스에 감염된 비정상세포를 빠르게 소멸시켜 자궁경부의 정상조직의 회복력을 늘려줍니다.

그래서 환자분은 이정도까지 면역력이 올라오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치료를 좀더 받을 것을 권합니다.

생활습관을 바꿨는데도 자궁면역력이 약하다면 내몸의 원인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을 가지고 계신 환자분의 전반적인 몸상태를 파악하고 면역력이 저하된 원인을 찾아 각 체질에 맞는 한약치료와 더불어 침뜸치료 골반온열요법등을 통해 자궁건강을 회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