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치 300 낮추는확실한방법 뭔가요? (서울 50대 중반/남 간수치)
2025.04.29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약사 김준영입니다.
간수치(AST, ALT)가 300이면 정상범위(약 40 이하)를 훨씬 초과한 상태로, 알코올성 간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단순 음주 후 일시적인 상승일 수도 있지만 반복되거나 지속된다면 간 손상 진행 신호일 수 있으니 정밀검사와 절주가 우선입니다.
그리고 별개로 알고계신 것처럼 밀크씨슬(실리마린)은 간세포 보호와 항산화 작용은 입증됐지만, 식약처 기준으로는 ‘알코올성 간손상 보호’ 효능은 인정받지 않았습니다. 즉, 술로 인한 손상 회복에 직접적인 기능성 표기는 불가능하다는 의미인데요.
반면에 식약처로부터 '알코올성 간손상 보호'에 대해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이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입니다. 이는 '기억력 개선'에 대한 기능성 역시 인정받은 2중 개별기능성 원료라고 보시면 되고요.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에는 GABA수용체가 함유되어 있어 술로 인해 쉽게 올라갈 수 있는 GGT수치 관리에 긍정적입니다. 실제로 섭취 이후 GGT 수치가 감소했다는 것이 논문 [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 23 (2014): 937-941]에 게재되어 있는데요.
GGT는 특히 알코올 섭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간효소로,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된다면 간 기능 저하, 지방간, 간염 진행 위험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ALT/AST만 볼 게 아니라 GGT 함께 모니터링하는 게 중요합니다.
추가로 말씀주신 제품을 살펴보니 밀크씨슬과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 비타민B군이 함유되어 있는 2중 복합 간 건강기능식품이네요.
밀크씨슬은 식약처로부터 '간 기능 개선'에 대한 기능성을,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은 앞서 말씀드렸듯 '알코올성 간손상 보호', '기억력 개선'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받았기에 이에 대한 효용성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또 간 건강에 필수적인 멀티비타민B군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는 면에서도 타 제품들과 차별점을 둔 것으로 보이네요.
앞으로는 절주 또는 금주가 가장 효과적인 간 관리이며 간세포 회복을 돕는 기능성 원료의 섭취와 간에 무리가 덜 가는 식단, 규칙적인 수면과 운동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필요 시 간전문내과 진료도 권장드립니다.
이외 제품에 관해서는 섭취 전 고객센터로 문의해보시는 것도 도움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2025.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