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분이 많은 음식 효과있는거? (서울 50대 중반/여 철분많은음식)
2025.04.18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현우입니다.
철분이 많은 음식으로는 간(특히 소간), 붉은 살코기(소고기), 조개류(굴, 홍합), 시금치, 깻잎, 두부, 렌틸콩, 검은콩, 당밀 등이 대표적입니다. 다만 철분은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귤, 파프리카 등)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를 도와줄 수 있고요.
말씀하신 대로 흑염소는 철분과 칼슘이 풍부한 고단백 식재료로 전통적으로 기력 회복과 혈 보충에 활용되어 왔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 덕분에 기력이 떨어지거나 냉증이 심할 때 드시기에 적합해 지금까지도 꾸준히 찾는 분들이 많은 편인데요.
하지만 이를 진액으로 제조하는 단계에서 여러 한계점이 존재합니다. 흑염소진액 제품의 경우, 별도의 공적 인증 절차 없이 판매가 가능한데요. 이 때문에 각 제품마다 흑염소 함유에 대한 표시 방식이 일정하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는 일반식품이라는 분류 아래 시군청에 신고만으로도 유통이 가능해 함유량 검증이나 비교 기준이 요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좋은 품질의 흑염소를 사용한다고 이야기하지만, 그 속에 들어 있는 철분이나 칼슘 같은 영양성분이 그대로 포함돼 있다고 보장하긴 어렵습니다. 제조 과정 중 성분이 손실되기 쉬운 데다 제품 완성 후 별도의 성분 분석을 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영양 함량을 확인하긴 어렵다는 것이죠.
흑염소진액의 진한 색이나 높은 농도 역시 강조하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상 이런 요소들은 한방 원료나 기타 부원료의 배합 비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품질 판단의 기준으로 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데요.
이런 구조 속에서 소비자는 제대로 된 검토 없이 제조사 설명만 믿고 섭취를 결정해야 하는 부담을 홀로 짊어져야 하는 현실이었죠.
반면에 추가로 언급하신 2세대 흑염소진액은 최초로 기능성 영양소에 대한 표시와 함량 기준이 처음으로 정립된 식품이네요. 좀더 발전된 선택지로 보여집니다.
기존 제품들의 제조과정이 일정하지 않았던 반면 이 제품은 흑염소진액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공식에 따라 구성되었고, 영양성분의 표준화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됩니다.
다만 2세대 흑염소진액을 고를 때는 무조건 '2세대'라는 말만 믿고 결정하시면 안 됩니다.
영양소와 함량이 과학적으로 인증되어 있는지, 유기 인증 농장에서 자란 흑염소 지육이 쓰였는지, 그리고 한의학·영양학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배합을 설계했는지를 기본 조건으로 살펴보셔야 하고요.
남겨주신 제품에 대해 살펴보니 주요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외에도 철분, 칼슘, 아연이 포함된 시험성적서가 투명하게 제공되고 있네요.
사용된 흑염소 원료는 스타팜 국가 인증을 받은 흑염소 농장에서 제공된 것으로 나타났고요.
성분 구성은 전문영양사와 한의사들이 직접 설계에 참여했네요. 또한 전체적인 제조 시스템도 정비되어 기존 제품과 뚜렷이 차이가 있습니다.
영양성분이 투명하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 꾸준히 드시면 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요. 식단 관리와 운동, 휴식, 스트레스 조절까지 함께 실천하신다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그 외 제품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고객센터에 문의하시면 안내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2025.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