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이형성증 1단계… 자연퇴화 될 수도 있을까요?

2021.08.18

자궁경부이형성증 1단계를 진단 받았는데, 인터넷 찾아보니까 1단계의 경우 관리만 잘 하면 자연퇴화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면역력을 높여주는게 중요하다고 하던데… 자궁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이나 치료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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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고지은입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은 음식과 치료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자궁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궁이 따뜻해야 합니다.

자궁 내에 냉기가 쌓여 차가워지면 자궁면역력이 급격하게 저하될 수 있습니다.

자궁이 차면 냉(한자로 冷 : 찰 냉) 분비가 많아지게 되고 질 내 면역 환경이 떨어져 질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항염작용과 항산화 작용을 돕는 음식을 섭취하여 면역력을 높여주어야 합니다.

자궁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는 몸이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순환이 잘 되어야 합니다.

마늘에 많이 함유된 스크로디닌 성분은 내장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마늘에 중요한 알리신 성분은 항생제보다도 더 강력한 살균 작용을 가지고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좋은 식품입니다.

생강의 진저롤 성분 또한 혈액순환을 돕고 몸의 차가운 기운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염증을 가라앉혀 주는 성분이 있어 염증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계피에 함유되어 있는 계피한 성분은 혈액순환을 돕고 체온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어 소화기나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피의 섭취도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며, 항산화 성분과 함께 섭취하면 좋습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 중에는 브로콜리가 있습니다.

브로콜리는 10대 암을 예방하는 성분 중 하나로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섭취하면 좋은 식품입니다.

블루베리 또한 안토시아닌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세포의 변형과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즙 또는 생과일 등으로 꾸준히 섭취하면 좋습니다.

이러한 식품들은 아침, 점심, 저녁 규칙적인 식사 간격으로 영양소가 다 포함되어 있는 상태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생활 속에서는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돕고 독소를 잘 배출하면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을 하면 혈액순환과 림프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아침 식사는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찬 음식을 공복에 먹는 것보다는 따뜻한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고 시간이 된다면 아침에 햇빛을 쬐면서 산책하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 예방을 위한 한방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질은 관처럼 생겼고 이 안을 질 점막이 덮고 있는데 질은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균을 막아주는 방어 역할을 해주는 기관인데 염증이 자꾸 발생하면 질 점막이 훼손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경부 쪽에 있는 세포가 자꾸 변형되어 자궁경부이형성증으로 진행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질과 경부 쪽을 해독과 질점막의 재생을 도와주는 질경부심부침치료가 진행되는데 이는 침 치료와 약침 치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통 일주일에 한 번, 증상이 심할 때는 일주일에 두 번, 증상이 호전되면 2주 간격 등 치료 간격을 조정하며 치료하게 됩니다.

그리고 질과 경부 쪽의 항염과 해독 그리고 면역 균형을 맞춰주는 한약 처방도 함께 진행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관리만 잘 하면 자연퇴화 되는 경우도 있는지 궁금해하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물론 관리가 잘 된다면 자궁경부이형성증 1기에서는 더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을 판정받은 경우 계속 세포의 변이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생활습관의 개선과같은 개인적인 노력만으로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서 설명한 식이, 생활습관의 교정 뿐만 아니라 좀 더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202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