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피의효능 항염, 항산화 맞아요? (서울 50대 후반/남 항염)

2025.04.19

계피의효능 중에 항산화나 혈관 건강에 좋다는 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 찾아보니까 계피의효능이 항염, 항균, 심혈관 뿐 아니라 뇌건강이나 기억력 같은 부분에서도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계피차만 꾸준히 마셔도 꽤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던데, 이게 몸으로 체감되려면 대체 얼마나 먹어야 될까요?   사실 제가 요즘들어 염증도 자주 생기고 혈액순환도 잘 안되는 것 같아서요   찾아보면 제 나이또래분들은 항염성분으로 커큐민을 기본으로 챙겨드시던데 이게 항염, 항산화와 하께 심혈관에도 도움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커큐민을 챙겨먹어볼까 하는데   흡수율 얘기가 많아서요..   보면 미셀화 커큐민이 제일 흡수율이 세다는 말이 많네요 다른거 드셔보신 분들은 결국엔 미셀화 커큐민으로 정착하실만큼 이게 좋다고 하던데   흡수율이 그렇게 중요한 건가요?   그분들께서 주로 언급하시는 제품이 밑에 제품이거든요?   https://m.site.naver.com/1wazX   저도 직접 보니까 미셀화 커큐민만이 아니라 오메가3도 같이 있더라구요 이런 조합은 이 제품이 유일한 것 같은데   꾸준하게 먹으면 도움될지 봐주세요 성분배합을 경희대 한의학 박사님이 하셔서 궁금해요     전문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 #커큐민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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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이지성입니다.

계피의효능은 단순히 맛과 향에만 국한되지 않고 건강 전반에 걸쳐 다양한 생리활성을 보이는 성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계피 속에는 시나말데하이드(cinnamaldehyde), 시나믹산(cinnamic acid), 유게놀(eugenol) 등 다양한 파이토케미컬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항염, 항산화, 항균, 항바이러스, 심혈관 개선 작용은 물론 최근에는 신경세포 보호와 뇌기능 개선에 이르는 영역까지 연구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특히 계피에 포함된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염증 매개물질의 생성을 조절함으로써 만성염증 질환이나 노화로 인한 신경세포 손상에 대응할 수 있는 작용 기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계피는 꾸준히 섭취했을 때 혈당 안정, 혈류 개선, 면역 반응 조절 등의 유익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두뇌 건강이나 신경 안정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들이 일부 보고되고 있습니다.

 

별개로 현재 염증과 혈액순환 등에 관한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식품으로 관리하는 것 이상의 조치가 필요할 수 있는데요. 물론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만일 이정도는 아니지만 좀더 집중적인 관리를 원하신다면 항염성분도 같이 꾸준하게 섭취하시면 도움될 수 있습니다.

 

이에 언급하신 커큐민은 전세계적으로 수천 건 이상의 SCI급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검증된 강력한 파이토케미컬 성분으로,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IL-6, IL-8 등)의 분비를 억제하고, 항산화 효소 활성 증진, 산화콜레스테롤 IL-1, IL-6, hs-CRP 증가 등을 통한 혈관질환 관리 등으로 다양한 기전을 가진 우수한 성분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다만 커큐민은 원래 체내 흡수율이 매우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일반 분말 커큐민은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여러 형태의 커큐민들이 개발되어있는데요. 저마다 유리한 조건으로 실험해서 30배, 100배, 285배 등으로 흡수율이 높아졌다고 주장하고 있긴 하지만, 사실 이러한 주장들이 과학적으로 검증되었는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커큐민에서 중요한 것은 AUC와 Cmax 기준입니다. 동일 조건으로 모든 커큐민 원료들의 흡수율을 비교해본 결과 Cmax 기준 455배 수치로 월등하게 높은 형태가 미셀화 커큐민 입니다.

[Bioavailable curcumin formulations: A review of pharmacokinetic studies in healthy volunteers]

 

미셀화 커큐민은 커큐민 입자를 나노 크기로 쪼개고 수용성 외막으로 감싸 흡수율을 극대화한 기술로, 해당 흡수율이 SCI급 인체적용시험 결과로도 증명하고 있습니다.[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58.3 (2014): 516-527.]

 

 

앞서 커큐민의 뛰어난 작용들을 설명해드렸는데요. 흡수율의 중요함은 커큐민의 뛰어난 작용들을 얼마나 체감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흡수율을 단순 숫자적 차이로 끝나지 않습니다. 30배와 455배의 차이는 425배의 차이를 넘어 느껴지는 효과 유무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대로 된 건강관리를 원하신다면 가격이 싼 것만 보고 고르지 마시고 흡수율이 최대하게 높여진 커큐민으로 섭취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값이 저렴한 것은 당류가공품으로 분류되어 당이 주원료로서 커큐민보다 더 많이 함유되어있거나 이산화규소,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텔셀롤루소) 등의 합성부형제가 다량으로 함유된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런 제품들은 커큐민일지라도 효과 체감이 어려우니 항염, 항산화, 혈관 건강 등을 위해 섭취하시려면 더더욱 흡수율이 최대하게 높여지고, 안전한 성분들로만 구성된 제품으로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어떤 제품을 남겨주셨는데요.

해당 제품은 미셀화 커큐민과 함께 오메가3, 피페린이 같이 배합된 것이 확인됩니다.

 

살펴봤을 때 이미 흡수율이 높은 미셀화 커큐민에 생체이용률과 작용의 시너지를 더 높이기 위한 설계배합으로 사료되네요.

이는 제품과는 무관한 원료적 측면에서 봤을 때의 견해입니다.

 

왜냐하면 피페린은 커큐민의 생체이용률을 2000% 높이며, 염증유발인자의 활성 억제와 혈중 항산화 효소 증진에 유의미함을 연구결과로 입증한 성분이고[Clinical Nutrition (2015) 34:1101-1108],

 

오메가3는 [CNS & Neurological Disorders – Drug Targets (2018)]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커큐민+오메가3 병용군은 단독 섭취군보다 염증 수치 감소와 염증지표 조절에 대한 유의미한 개선이 입증되었습니다.

 

따라서 상기 과학적 자료를 근거로 살펴보면 두 성분을 미셀화 커큐민과 섭취했을 때 유의미하다는 점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커큐민이 좋은 성분이어도 어디까지나 보조적 수단이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하며, 정기적인 건강검진, 생활습관 관리,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병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점을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살펴보신 제품에 관해선 고객센터를 직접 이용해보시면 더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202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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