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결배아가 안나와요.. 정자질때문일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고지은입니다.

난소기능저하로 시험관 하시는중 냉동배아가 잘 나오지 않아 고민중 문의 주셨습니다.

아마 이번에 이식을 바로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냉동배아가 필요했던 상황이셨던것 같은데 냉동배아가 안만들어져서 상심이 크셨겠지만 다음번 채취할때는 잘 준비해서 만들고 싶으시다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궁금해하셨는데요.

현재 호르몬수치가 amh0.8로 이번채취때 총8개가 채취 됐고 수정란이 그중 4개가 만들어지고 냉동배아는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이십니다.

냉동배아가 잘만들어지기 위해서 난자질과 정자질 둘다 중요한건지 알고싶다고 하셨는데 일단은 난자질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난소에는 아주 중요한 기능이 있는데 그게 바로 난포성장기능입니다.

보통 난소기능 호르몬 수치가 1이하인 난소기능저하인 분들은 이 난포성장기능이 잘 이루어지기가 어렵기 때문에 질절인 부분이 아무래도 떨어지게 되고 더불어 수정란 등급도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다행히 질문자님 같은 경우에 AMH가 0.8으로 낮은 편인데도 난자 채취가 8개가 된 것으로 보아 이 부분은 괜찮고 조금만 더 난소기능강화를 위한 치료를 들어가면 좋을것같습니다.

이런경우 한의학적으로 치료로 도와드릴수가 있는데요.

일단 침치료, 약침치료, 자궁심부치료등 원내치료를 하면서 난소의 양기를 충만시켜주고 난소 쪽으로 질 좋은 혈액이 잘 이동하여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도록 난소를 해독 시켜주면서 난소기능을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한약 복용 등을 같이 병행하면서 난자 질적인 부분이 좋아질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난자만 개선된다고 수정란 등급이나 수정란의 상태 ,냉동배아가 만들어지기는 어렵습니다.

정자의 질도 함께 좋아져야 하는데요.

이 정자력의 해당되는 것이 정자의 질적인 부분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남편분의 나이가 만약 35세 이상인 경우시라면 정자 검사상 정상으로 나온다고 해도 정자력에 저하가 오게 됩니다.

정자력과 분열력은 굉장히 관련이 많은데요.

난자와 정자가 만나서 수정된 후에 분열 하는 기능이 분열력이기 때문에 수정란 등급을 나눌 때 수정이 된 후 배아가 얼마나 균일하게 잘 분열이 되었는지, 또 얼마나 예쁜 모양으로 균등하게 분열되었는지에 따라서 등급이 많이 나눠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열이 잘되는 것과 정자력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는거지요.

그런데 이런 정자력이 만 35세가 넘어가면서 정자를 만드는 세포의 노화가 일어나게 되고 정자력도 함께 감소가 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 남편분의 정자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의학적 치료로 도움을 드린다면 침치료와 약침치료 ,한약복용등을 통해서 치료 할 수 있습니다.

난자질이 물론 굉징히 중요한 요소이지만 난자의 질만 좋아진다고 해서 수정란등급이 좋아지기는 어렵기 때문에 부부가 함께 노력하셔서 정자질과 난자질이 같이 좋아질 수있도록 노력하시는게 필요합니다.

임신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부부가 함께 계획하고 준비하셔서 다음 채취때는 원하시는 냉동배아가 꼭 나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