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33/여 다한증, 얼굴에 땀이 너무 많이납니다 더워지기시작하니 더 심해서 치료받아보려고합니다

2019.07.12

다른부위에는 거의 땀이 안나는데 얼굴에만 땀이 엄청 많이납니다.. 더워지기시작하니 더 심해지는것같아요. 화장을하고 나갈수가 없습니다. 밖에 잠깐 나갔다와도 얼굴에 땀이 흘러내릴정도라 일상생활이 힘들정도네요 (창원 30대 초반/여 다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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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차건입니다.

얼굴 다한증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드셔서 많이 스트레스 받으셨겠네요.

다한증은 어떠한 원인에 의하여 자율신경조절일 실패하여 땀이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배출되는 질환입니다.

다한증은 원인에 따라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일차성 다한증은 주로 손, 발, 겨드랑이 혹은 얼굴 등에서 국소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것으로 정신적 자극에 의하여 특히 영향을 많이 받으며 그 외에 더운환경,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환자분의 25% 정도에서 가족력이 보입니다.

이차성 다한증은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뇌하수체 기능 항진증 등의 질환의 일부 증상으로 같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치료율은 선천적으로 발생한 다한증(어릴때부터)인지 후천적(10대이후)으로 발생한 다한증인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보통 50~60,70%, 후자의 경우에는60~70,80% 정도의 호전이 가능하며 충분한기간의 치료 후에는 재발율은 높지 않습니다. (보통 의학적으로 완치라고 표현하는 정도의 재발율은 10~20%정도입니다)

다한증으로 고민이시라면 가까운 의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9.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