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한의원 도움받으면 시험관아기 성공률이 올라갈 수 있을까요?
2021.03.05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고지은입니다.
현재 40대 초반이고 채취를 20회 이상, 이식은 10회 정도로 시험관 차수가 10회 이상 된 상태이십니다.
처음 1, 2차 때는 착상 수치가 약간 나왔었지만, 화학적 유산으로 진행되었고 이 이후에 8회 기간 동안에는 착상해서 안 된 경우입니다.
연달아 채취를 많이 시도했었고 그러다 보니 amh도 0.7로 난소기능저하가 많이 진행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내막도 점점 얇아지는 경향을 보인다고 하셨고 이런 경우 한의원 치료를 받으면 나아질 수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이번에 특징을 보면 amh 0.7 상태인 난소기능저하와 채취되는 난자 수의 감소 그리고 수정란의 질적인 부분의 저하 이렇게 특징적인 부분이 있죠.
이 모든 지금 제가 언급한 상황들이 다 난소기능저하에 해당하는데 먼저 난포 성장 기능을 회복하는데 많이 중점을 두고 치료를 하게 됩니다.
난소의 기능에서 아주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난자를 품고 있는 주머니에 해당하는 난포를 제대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능입니다.
난포는 난자를 품고 있는 동그란 주머니인데, 그 안에는 여러 가지 영양 물질로 이루어진 액체가 있습니다.
난포성장기능이라고 하면 단순히 크기만 잘 자라면 되는 것 아닌지 물어보는 분도 많은데, 이 부분만 살펴봐야 하는게 아니라 난포가 자라는 속도, 몇 미리까지 자라는지, 난포를 구성하고 있는 액체에 영양분이 가득 차 있는지까지 세심히 봐야 합니다.
한의학적인 치료로서는 하초의 난소 양기 기능을 강화시키면서 난포의 성장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게 됩니다.
이런 부분들을 회복하기 위해서 침치료 약침치료 난소 복원치료.
자궁신부 치료 등의 원내 치료가 있고 필요한 경우에는 난소기능 강화를 위한 한약 복용을 병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같은 경우에는 시험관 10차 이상을 진행하면서 내막도 점점 얇아지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같은 경우에는 난소기능 강화에 대한 치료뿐만 아니라 착상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환경적인 치료도 필요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자궁이 위치하고 있는 골반강 구조 끝까지 혈류가 잘 가야 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점점 떨어지다 보니까 자궁 내막으로 혈류가 공급되는 양이 줄어들면서 자궁내막이 점점 두터워지는 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것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골반강으로 양질의 혈액이 이동하면서 혈류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자궁 온도를 높여 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합니다.
2021.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