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30/남 메니에르, 평소에는 소리 잘 안 들리다가 신경쓰면 쎄 하는 소리가 납니다.

2019.11.04

과로 후 다음날 2018년 12월 비염수술 위해 일주일간 입원했었고, 외래기간 동안 헬스를 무리하게 하면서 귀가 먹먹해지고 이명도 발생했습니다. 병원에서 메니에르 진단을 받았으며 혈액 순환제, 이뇨제 복용중입니다. 현재 연구원 (건축)이며 취직 준비중이라 매우 바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발병 당시에는 잠을 거의 안 잤고, 최근에 8시간정도 잡니다. 평소에는 소리가 잘 안 들리다가 신경쓰면 쎄 하는 소리가 나며, 물 들어간 것처럼 먹먹한 느낌이 든 지는 1년 반 정도 되었습니다. 담배는 1갑정도, 술은 주 1~2회 3~4병 마시며, 새벽에 자서 낮에 일어나고 억지로 자려면 잠이 안 와 밤을 샙니다. 성격이 철두철미하고 하나를 만족스럽게 끝내야 다음 일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병원에서 일본에서온 메니에르 치료제를 처방받아 복용중인데 효과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먹먹하고 어지러움을 가까운 한의원에서 치료받고 싶은데 어떤 치료가 있을까요?(일산 30대초반/남 메니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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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니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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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박상우입니다.

한의원에서의 메니에르 치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보통 체열검사, 맥진, 문진표작성을 하여 통해 한의학적인 변증을 통해 병의 원인을 파악합니다.

그래서 원인에 맞는 메니에르 질환을 치료하는 한약을 처방하고 침, 약침, 추나치료를 하게 됩니다.

메니에르 환자의 경우 상부경추의 문제와 턱관절의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고 목주위가 굳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이 귀 주위의 혈액순환의 장애를 일으키지 않나 생각되어집니다.

따라서 추나치료로 몸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치료하면서 상부경추와 턱관절을 교정하게 됩니다.

비염이나 축농증 또한 메니에르 환자에게 자주 호발되는 질환으로 치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청력또한 떨어진것으로 판단되어지기 때문에 자세한 청력검사를 해 본 후 청력을 회복시키는 소리치료 또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메니에르는 한의원에서 잘 치료되어질 수 있는 질환중의 하나입니다.

한의원에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2019.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