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공신호입니다.

2가지 증상이 다 있으시네요.

식사 후 2시간 지난 후에 속이 쓰리다는 것은 빈속일 때 속쓰림이 발생한다는 뜻인데, 위벽이 자극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식초를 먹었을 때 소화가 더 잘 된다는 것은 저산증 증상일 확률이 높아요.

문제는 이렇게 2가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어떤 것을 더 우선해서 치료해야 할지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에 해당합니다.

저산증 증상도 꼭 위산 과다처럼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요.

아마도 어머니께서 만성 위염 때문에 점막이 위축되거나 조직 변성이 발생한 상태가 아닐가 추측합니다.

위축성 위염이 있으면 저산증 때문에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위벽은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공복 속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위염에 대한 치료 방향을 결정하려면 한의원에서 진찰을 받아보세요.

제산제를 사용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