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습진 연고 발라도 잘 안나아요. (오산 30대초반/여 주부습진)
2022.08.12
결혼한지 3개월차 되어가는 새댁입니다!
결혼하고 나서 집안일이나 설겆이 등 손에 물이 자주 묻다 보니
주부습진이 심해졌어요
주부습진 연고를 처방받아 왔는데 발라도 잘 낫지 않고
결국 물이 계속 닿으니 재발의 연속이예요...
주부습진 연고 말고 다른 관리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약사 김준영입니다.
주부습진 연고 외 관리방법 질문 주신 것으로 확인됩니다.
주부습진은 손이 물이나 비누, 세제 등에 오래 노출되어
발생하는 접촉성 피부염 질환 일종인데요. 대부분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며 피부가 갈라지고 따갑기도 합니다.
이 때 스테로이드제가 포함된 주부습진 연고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만, 주부습진 연고는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일상관리를
병행해주시면 증상완화에 더욱 효과가 있는데요.
주부습진 연고 외 일상관리방법으로는 자극이 되는 것을
줄여주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통풍을 자주 해주시고
뜨거운 물은 사용 피하기(미지근한 물 사용), 세정제 등을
쓸 때는 순한 성분으로 된 것으로 사용해주시구요.
설거지나 요리 시에는 면장갑 낀 뒤 고무장갑을
끼고 땀이 찬다면 잠깐 벗어서 통풍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손을 씻고 난 뒤에는 완전히 건조 후에 반드시 핸드크림,
보습크림 등을 듬뿍 발라주시고요. 가려움이 심하다면
냉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기름진 음식 섭취 등은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생활습관 개선 또한 필요합니다.
이상 주부습진 연고 외 관리법 답변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