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라민영입니다.

요즘같이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코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코감기에 걸리게 되면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콧물을 많이 내게 됩니다. 이렇게 많이 분비된 콧물은 비강 공간을 넘어 부비동에까지 들어가 저장됩니다. 이렇게 저장된 콧물은 공기를 보지 못해 누렇게 변하게 되는데요. 감기가 나을 때쯤엔 저장되어 있던 누런 콧물이 자연스럽게 배출되게 됩니다.

하지만 코 점막이 약하고 건조한 경우 바이러스가 쉽게 떨어지지 않아 계속 코감기를 달고 지내게 되고, 부비동에는 콧물이 항상 고이게 됩니다. 콧물은 밀폐된 공간에 갇혀 있어서 누런 색을 띨 뿐이지 염증으로 인한 고름이 아닙니다. 고름이라면 맑게 지르륵 흐르거나 불투명한 빛을 띄어야 하는데 누런 콧물은 찐득찐득하며 노란색을 띌뿐 콧물 자체는 투명합니다. 이처럼 염증이 아니기 때문에 소염제를 처방받아 먹여도 증상이 금세 다시 나타나게 됩니다.

코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은 건조한 코점막입니다. 따라서 한의원에서는 코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바르는 한약, 뿌리는 한약 등으로 증상을 개선해 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문의 및 상담은 한의원으로 연락 부탁드리며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