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1시간 혈당 정상수치 넘으면? (서울 50대 초반/여 혈당정상수치)

2025.07.15

식후 1시간 혈당 정상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몰랐는데, 병원에서 180 넘으면 조심하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식후 1시간 혈당이 170 전후로 자주 나오는데, 간혹 180 넘는 날도 있어서 걱정이에요.   식후 2시간 혈당은 좀 떨어지긴 해도, 식후 1시간 혈당이 이렇게 들쑥날쑥하면 관리가 잘 안 되고 있다는 신호인 건지 궁금합니다. 식단 조절도 하고, 식후에 가볍게 걷기도 하는데 수치가 매번 비슷하게 나와서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일단은 헤모웰당이라는 제품을 봤는데, 드시는 분들마다 평도 좋고, 혈당 조절에 도움 되는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하더라고요.   https://m.site.naver.com/1wgq6   찾아보니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이 식후혈당을 먹고 30분부터 낮춰주는 기전이 있다고 해서 더 관심이 갔는데, 식후 1시간 혈당에도 효과를 줄 수 있는 건지 궁금해요.   전문가님 눈엔 이런 제품, 지금 시기에 챙겨보는 게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꼭 전문가님이 직접 설명해주셨으면 해요.   광고성은 사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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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신지영입니다.

식후 1시간 혈당이 자주 170~180 근처로 나온다고 하셨는데, 이 수치는 분명히 주의가 필요한 범주입니다. 식후 혈당은 1시간 수치가 160~180을 넘으면 인슐린 기능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고, 이 상태가 반복되면 장기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심화될 가능성도 있어요.

 

식후 2시간 혈당보다 1시간 혈당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치솟는지 확인하는 지표이기 때문에 현재처럼 식후 1시간 수치가 높게 나오는 상황은 조기에 대응하는 게 좋습니다.

 

이럴 때는 식사 순서나 구성, 운동뿐 아니라 기능성 성분을 통한 혈당 관리도 병행하는 것이 체계적인 접근이 될 수 있어요.

 

 

말씀하신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은 식약처에서 ‘식후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로,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소장에서 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알파-글루코시다아제를 억제해, 당분이 천천히 흡수되도록 만들어주는 기전이에요.

 

실제 인체적용시험에서는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을 섭취한 그룹에서 식후 30분부터 혈당 곡선이 완화되는 효과가 관찰됐고, 식후 1시간 혈당 역시 유의미하게 개선된 결과가 보고됐습니다.[Nippon Shokuhin Kagagu Kogaku Kaishi 50.10 (2003): 451-456]

 

또 4주 이상 꾸준히 섭취했을 때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도 함께 개선된 사례가 있어, 일시적인 효과뿐 아니라 중장기적 혈당 조절에도 가능성을 보여줬고요.[Journal of Nutritional Food Vol5.4 (2002)]

 

 

추가로 언급하신 제품은 이 성분이 주원료로 들어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이고, 식약처 기능성 인증도 받은 상태입니다.

지금처럼 식후 1시간 혈당이 자주 기준을 넘는 상황이라면, 보조적으로 활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무리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 해도 이는 보조식품이기에 제품 하나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식사 구성·식후 활동·수면 관리 등을 함께 병행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품 정보도 추가로 확인해보시면 도움되실 거예요.

 

감사합니다.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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