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최윤희입니다.

아내분의 분노조절장애 의심 증상으로 걱정이 크실 것 같습니다.

분노조절장애는 즉각적인 과잉 표현을 보여

분노 및 폭력 등의 감정, 행동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정식 진단명은 아니며 외상 후 격분 장애,

급성 화병, 파괴적 기분 조절 장애 등의

질환에서 하나 이상의 증상을 말합니다.

파괴적 기분 조절 장애는 평소에도

예민한 상태에서 사소한 일에 분노가 폭발하는

우울증의 한 종류이며 외상 후 격분 장애는

정신적 고통을 받은 이후에 울분이 나타나는데

반복적으로 고통스러운 기억에 몰입되고

증오와 분노가 지속적으로 나타납니다.

간헐적 폭발성 장애는 평소에는 괜찮다가

사소한 자극에 분노가 폭발하여 폭언을 가합니다.

분노의 감정은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끼쳐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분비하고

면역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방치하면

심장 질환 등의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개인적 성찰이나 긴장 해소를 위한 노력도 필요하지만

치료적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한방 의료기관에서는 침, 한약, 부항, 뜸 등의 치료로

감정 조절 물질의 불균형을 재조정하고

지지 요법과 인지 치료를 통해 억울한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어드리고 평소 예민함을 안정시켜

근본적으로 증상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