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박주완입니다.

직접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려드리지 못하니 답변은 참고만 하시고

가까운 안과에 가셔서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눈물샘 염증에 대해 질문해 주셨는데

다래끼와 눈물관폐쇄증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로 다래끼가 가장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염증성 질환이지만

눈물이 겉으로 흘러 내리는 증상이 있는 것으로 보아

눈물샘폐쇄증의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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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끼는 언제든 누구에게나 쉽게 생길 수 있는 안질환이고

대부분은 시간이 흐르면서 저절로 낫기도 하지만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있어 곤란한 상황을 만드는 일도 있습니다.

쉽게 생길 수 있고 재발도 잦기 때문에 다래끼로 고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 청결에 유의하고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좋다

- 렌즈 착용과 눈 화장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온찜질로 혈액 순환을 도와야 한다.

하지만 관리를 잘못하거나 방치할 경우에는

고름이 꽉 차 절개하고 긁어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다래끼라고 다 같은 다래끼가 아닙니다.

발생 부위에 따라 다르고 2차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겉다래끼 : 눈꺼풀 가장자리 붓기와 통증

▶ 속다래끼 : 겉다래끼보다 깊은 위치, 결막면에 노란 농양점

▶ 콩다래끼 : 눈꺼풀 가장자리에서 결절이 만져지지만 통증이나 붓기는 없음

대부분은 저절로 사라지기도 하고 약 처방을 통해 증상이 호전되는 일이 많습니다.

피곤하거나 건조하여 다른 염증이 있을 때

잘 발생하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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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고이거나 흘러넘치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눈물샘 부음이나 막힘(눈물관페쇄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눈물은 기본적으로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나오는 것이며,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와 세균 등 외부물질이

눈에 들어오는 것을 씻겨 내리는 기능을 하지만

너무 많이 흐를 때는 그대로 고이고 체온과 결합하여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고온다습한 환경을 조성해

쉰 듯한 냄새나 염증 질환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눈물은 항상 일정한 양이 유지되고 있는데

많이 분비되었을 때 비루관을 통해 코로 배출되면서 양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눈물이 생성되어 눈꺼풀 깜박임을 통해 전체에 도포되고

코 쪽의 결막낭에 있는 누점을 통해 코로 배출되는데

이 눈물길 끝 부분에 얇은 막을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후천적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알레르기, 감염, 이물질, 비정상적인 위치의 속눈썹,

눈꺼풀 이상, 신체의 다른 감염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생성부터 배출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배출되는 곳의 문제라면 관리적인 측면에서 접근을 하여

지속적으로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치료를 해야 합니다.

결막이 늘어지거나 눈꺼풀의 탄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비루관까지 이어지는 배출로를 차단하게 되므로

눈꺼풀 수평 단축술 등을 이용해 원활히 배출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합니다.

비루관이 좁아지거나 막힌 경우에는

눈물길 내시경을 이용해 점막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눈물이 고이거나 흘러내리는 증상이 지속되면 방치하지 마시고

반드시 안과를 찾아 진료와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