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는 탈모약이 먹는 약보다 안전한가요? (청담 20대 초반/남 탈모)
2025.04.22
요즘 탈모가 심해져서 치료를 고민 중인데요, 먹는 탈모약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해서 바르는 탈모약 쪽으로 알아보고 있어요. 바르는 약도 효과가 있을까요? 먹는 약보다 더 안전한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조희은 입니다.
바르는 탈모약은 일반적으로 미녹시딜(Minoxidil) 성분이 가장 널리 사용되며, 남성형 탈모와 여성형 탈모 모두에 사용 가능합니다. 이 약물은 두피의 혈류를 증가시켜 모낭을 자극하고,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먹는 약에 비해 전신적인 부작용은 적은 편이지만, 개인에 따라 두피 자극, 가려움증, 붉어짐 등의 국소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보통 3~6개월 이상 꾸준한 사용이 필요하며, 중단할 경우 다시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도 인지하셔야 합니다.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은 작용 기전이 다르므로, 경우에 따라 병행 치료가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탈모 유형과 진행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후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방향을 잡으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본 답변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