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혜민입니다.

일반적으로 식곤증은 봄철에 자주 생기는 경향이 있으나

당뇨 환자의 경우, 계절과 상관없이 식곤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식후 1시간 혈당과 공복혈당 차이가 큰 것

즉, 혈당 스파이크가 있으면 혈당이 급격이 상승했다가 낮아지면서

어지러움, 피로감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당뇨로 인해 소화 기능이 저하된 상태라면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화기 외 장기, 신체에 혈액이 부족해져

졸리거나 어지러운 등 식곤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본인의 기력, 체력에 비해 활동량이 과다한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으니

혈당 수치를 낮추는 것도 중요하나 기력을 보충하고

수면시간을 늘려보는 등 현재 몸 상태에 적합한 관리가 중요하겠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체질, 체형, 장부 기능 등 다양한 요인을 고루 살펴

개개인의 몸 상태에 맞는 한약 처방을 진행하고 있으니

함께 고려해보심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