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차 적응 잘할 수 있을까요? (김포 20대 중반/여 불면증)
2025.06.03
LA로 출장을 가게 됐는데, 시차가 거의 16시간이라 걱정입니다.
예전에 유럽 갔을 때도 시차 적응하는 데 거의 일주일 넘게 걸렸거든요…
밤에 너무 졸리고, 아침에는 멍하고—하루 일정 소화가 어려워서 이번엔 미리 대비해보려고요.
그래서 요즘 시차 적응에 좋은 방법들을 알아보고 있는데, 멜라토닌 영양제가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습니다.
특히, 식물성 멜라토닌 5mg에 가바, 테아닌까지 배합된 복합 수면보조제가
억지로 재우는 게 아니라 몸의 수면 리듬을 자연스럽게 회복시켜주는 방식이라
시차 적응할 때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본 건 이 제품인데요
https://m.site.naver.com/1JopV
혹시 멜라토닌으로 시차 적응 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실제로 이런 복합 포뮬러가 효과 있었는지, 또 LA처럼 시차가 큰 지역에서 어떻게 복용하면 좋은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고유정입니다.
해외 여행이나 출장 시 멜라토닌은 시차 적응에 꽤 효과적인 수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LA처럼 16시간 이상 차이가 나는 지역은 생체 리듬이 쉽게 흔들리기 때문에 외부에서 멜라토닌을 보충해주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식물성 멜라토닌 5mg에 GABA, 테아닌이 함께 배합된 제품은 단순히 강제로 재우는 수면제와는 달리, 이완과 수면 유도를 동시에 돕는 구조라서 시차 적응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더 유용할 수 있습니다. 복용 타이밍 팁: 현지 시간 기준으로 잠자기 1시간 전, 또는 도착 전 며칠부터 현지 취침 시간에 맞춰 미리 조정하며 복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복합 포뮬러 제품의 장점은 GABA: 뇌의 흥분을 억제해 긴장 완화에 도움, 테아닌: 스트레스 완화 및 심리적 안정감 식물성 멜라토닌: 생체 리듬 회복 유도, 인공적 자극보다는 부드러운 유도 다만 멜라토닌은 체질에 따라 반응 정도가 다를 수 있고, 과다복용하거나 시차에 맞지 않는 타이밍에 복용하면 오히려 혼란이 올 수 있으므로 가급적 현지 시간 취침 기준으로 일정하게 복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멜라토닌 보충제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수단이기 때문에, 햇빛 노출, 카페인 섭취 제한, 적절한 활동량 조절도 함께 병행해주시면 시차 적응이 훨씬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2025.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