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학조입니다.

목이 안돌아 가시니 많이 불편하시죠.

하루에도 몇명씩 이런 분들이 오시는데요. 한방에서는 이를 두고 "항강 낙침" (베개에서 떨어졌다)라고 표현합니다.

목 주변의 근육이 일순간 굳어지면서 목을 돌릴 수도 , 숙이거나 젖힐수도 없는 상태가 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보통 몇일 사이에 풀리기는 하지만 심한 경우 한달 이상 고생하시는 경우도 왕왕 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일자목 거북목 처럼 평소 목의 형태가 좋지 않았거나, 갑자기 목에 무리가 가는 일이나 동작등을 하고 나서 다음날 발생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정형외과가 더 낫다, 한의원이 더 낫다. 라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모든 치료가 본인에게 맞는 것이 있더군요.

다만,

한방 치료의 특징은 이렇게 갑자기 확 수축되서 움직임에 제한을 받는 근육을 찾아서 이전 처럼 잘 수축 이완되도록 고유의 기능을 되찾아주는 것에 집중하게 됩니다.

어쨌던 불편감이 빨리 나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