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3시간 혈당 수치도 중요? (서울 50대 후반/여 식후3시간혈당)

2025.06.31

안녕하세요. 50대 후반 주부입니다. 요즘 들어 식사만 하고 나면 괜히 피곤하고 기운도 잘 떨어져서 혈당을 재봤는데요, 식후 2시간은 물론이고 식후 3시간 혈당 수치도 기준보다 높게 나올 때가 종종 있더라고요.   식후 2시간 혈당이 중요하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식후 3시간 혈당도 이렇게 계속 높게 나온다면 뭔가 조치가 필요한 건 아닐까 싶어 걱정이 됩니다.   식사량을 줄이고 식이섬유도 신경 써보고 있지만 큰 변화는 없는 것 같고요. 그래서 최근에는 평소 식단 외에도 혈당 반응을 조금이라도 줄여주는 제품도 같이 챙겨볼까 하던 중에     헤모웰당이라는 제품으로 드시는 분들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https://m.site.naver.com/1wgq6   혈당 조절에 도움 되는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이 들어 있다고 하던데, 식후 3시간 혈당이 잘 안 내려가는 경우에도 이 성분이 도움될 수 있을까요?   기본적인 식사 조절 외에 뭐라도 더 해보고 싶은 마음인데, 괜히 무의미한 걸로 시간 낭비하고 싶진 않아서요. 솔직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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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신지영입니다.

식후 3시간 혈당 수치까지 높게 유지되는 경우라면, 인슐린 분비나 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혈당이 천천히 떨어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식후 2시간 수치를 기준으로 하지만, 식후 3시간에도 혈당이 여전히 높다면 혈당 반응의 회복 속도가 느린 상태일 수 있기 때문에 식사 구성과 혈당 반응 간의 연관성을 좀 더 세심히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식사 구성 외에도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보조적 접근은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제품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을 주원료로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제품 설명과는 별도로, 원료 자체만 놓고 보면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은 소장에서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α-글루코시다아제의 활성을 억제하여 당 흡수를 지연시키고,

그 결과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003년 발표된 Nippon Shokuhin Kagaku Kogaku Kaishi Vol.50 No.10** 논문에 따르면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을 섭취한 군은 30분 이후부터 식후혈당 곡선(AUC)이 유의하게 낮아졌고,

2002년 Journal of Nutritional Food Vol.5(4)에서는 4주간 꾸준히 섭취한 결과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 모두 개선된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이러한 특성상 식사 후 혈당이 천천히 떨어지는 분들에게는, 꾸준히 섭취했을 때 체감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는 보조적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단,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제품이라 하더라도 체질이나 생활 패턴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으므로 식단 구성과 식후 활동을 병행하면서 본인 몸에 맞는 방식으로 조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제품에 대해 더 알아보시면 판단에 도움이 되실 거예요.

 

감사합니다.

2025.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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