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치과의사 이현정입니다.

양치질 과도하게 해서 치아가 패이는 질환을 바로 치경부 마모증이라고 합니다.

하루 종일 양치 많이 하시는 분들 많이 생기죠.

보통 치경부 마모증이 생기면 치아시림 증상이 나타나고 그로 인해서 치과에 방문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경부 마모증으로 치과에 방문하시게 되면 보통 레진으로 때우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레진의 경우 비급여 항목이기 때문에 병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옵니다.

그런데, 치경부 마모증의 경우 사실 꼭 레진으로 때우실 필요는 없습니다.

보험이 적용되는 GI(글래스아이오노머)라고 하는 재료로 때울 수가 있는데요.

GI 재료가 레진에 비해서 강도가 조금 약하긴 하지만 치경부 마모증을 치료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는 아주 좋은 치료입니다.

따라서 GI로 치경부 마모증을 치료하시게 되면 치아 1개당 한 7,000원에서 8천원 정도의 비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치경부 마모증이 있으신 분들은 1개인 경우가 아니라 여러개 인 경우가 있는데요.

단순히 1개가 아니라 4개~5개일 경우 비용 차이가 많이 나죠.

따라서 치경부 마모증의 경우 레진이 아닌 GI로 치료하시면 가성비를 확실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GI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레진에 비해서 색상이 조금 덜 예쁜데요. 그래서 웃을 때 보이는 앞니 부분의 경우 불가피하게 레진으로 치료를 해야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보통 치경부 마모증은 소구치나 대구치 같은 뒤쪽에 많이 생기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웃었을 때 보이지 않는다면 GI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고요.

또 GI의 경우 강도가 조금 약해서 양치질로 인해서 또 패일 수가 있는데 그 뒤에 또 치료할 때도 계속 급여 항목이기 때문에 비용이 추가로 발생될 때도 적은 금액으로 계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