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네이트 제작 방법 중 프레싱방식이 궁금해요 (신논현역 강남 20대 초반/여 라미네이트)

2024.08.06

라미네이트를 하려고 하는데 검색해서 찾아보니 프레싱 방식이 있고 밀링 방식이 있더라고요. 라미네이트를 하는 병원마다 프레싱 방식을 선호하는 곳도 있고 밀링방식을 선호하는 곳도 있던데...., 어떤방식으로 하는게 더 정교하고 예쁘게 나올 수 있는지 그리고 프레싱방식으로 하는게 더 깨지지 않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 #라미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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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치과의사 이현정입니다.

돌가루가 된 형식이 아니라 인고트라고 해서 이렇게 덩어리로 나와 있습니다.

아주 높은 열을 가하면 좀 말랑말랑해져요.

그 말랑말랑해진 상태를 어떤 틀에 쫙 압력으로 밀어 넣는 방식으로 제작을 하게 됩니다.

이걸 프레싱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프레싱 방식으로 제작하는 이 인고트의 경우에는 강도가 이런 파우더로 하는 것보다 굉장히 강해요. 그래서 이 인고트 방식이 나온 이후에 대부분 이걸로 제작하는 방식이 없어지고 다 인고트를 이용한 방식으로 제작을 하게 됩니다.

다만 인고트는 색깔이 다양하게 가루처럼 나와 있지 않고 또 한 번에 프레싱 방식으로 제작을 하다 보니까 이걸로 내 자연치아와 똑같은 색상을 다 구현을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걸로 기초 틀을 만들게 되고 이 틀 위에 자연치아와 똑같은 색상을 구현하기 위해서

이걸(돌가루) 또 이렇게 살짝 살짝 얹게 됩니다.

그러면 틀도 들어가야 되고 이 가루도 들어가야 되니까 당연히 두께가 조금 두꺼워질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자연치아와 똑같은 라미네이트를 구현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삭제가 많아졌던 거예요.

만약에 내가 라미네이트를 하나를 하는 게 아니라 여러 개를 해서 색상을 맞출 필요가 없어요. 그러면 굳이 얘(돌가루)를 얹을 필요가 없죠.

그래서 그냥 인고트로만 얇게 한 가지 색상으로 쭉 다 뽑아 버리는 거예요.

그러면 색상이 다 동일하니까 굳이 치아 삭제를 많이 하고 두껍게 만들 필요가 없어졌죠.

그래서 미용적인 라미네이트를 할 경우에 이렇게 두 가지를 같이 접하지 않고 그냥 얘로만 얇게 뽑아내기 때문에 치아 삭제가 적어지고 최소 삭제 라미네이트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그리고 파우더로만 만드는 것보다 강도가 더 좋겠죠.

인고트도 색상이 다양하지 않다고 했지만 돌가루에 비해서 다양하지 않은 거지 실제로는 굉장히 다양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 원하시는 색상을 거의 다 맞출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프레싱 방식의 장점은 굉장히 좀 얇게 디테일하게 뽑아낼 수 있다는 거예요.

이 방식은 추후에 설명 드릴 밀링 방식보다 조금 더 장점들이 있지만 사실 제작 과정이 좀 더 번거롭고 까다로운 점이 단점 중에 하나입니다.

프레싱 방식으로 만들어진 라미네이트의 경우 우리가 보철물을 직접 치아에 붙일 때 중요하게 여기는 게 바로 두 가지가 있는데요.

피팅하고 마진 적합성 입니다.

요거에 대해서도 추후에 설명을 드리겠는데 프레싱 방식으로 작업을 하게 되면 마진 적합도와 피팅이 확실히 우월하게 좋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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