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약사 김준영입니다.

볼 좁쌀여드름과 455배 커큐민에 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볼 좁쌀여드름이 계속 나고 한 번 생기면 호전이 잘 되지 않아 고민이 많으실 듯 합니다.

여드름이란, 피부의 모공이 막혀서 발생하는 피부질환을 의미하는데요.

피지분비가 과다하거나 너무 건조해 각질이 모공을 막아 발생하며 이 과정에서 여드름균이 번식하며 발생합니다.

따라서 볼 좁쌀여드름이 계속해 발생한다면 각질 혹은 피지 관리는 물론 여드름균까지 관리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균제거를 위해 항염식품을 드시는 게 도움될 수 있습니다.

항염식품 중에서도 말씀하신 강황의 커큐민 성분이 가장 주목받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는 항염 뿐 아니라 항암, 항산화 작용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점이 많아 세계 3대 슈퍼푸드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커큐민을 가지고 진행한 논문자료 'Clinical Nutrition (2015)'를 살피면 섭취 이후 혈중 항산화 효소인 SOD(Superoxide dismutase)의 활성이 향상되고 염증인자인 hs-CRP가 유의적으로 감소되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했고요.

이는 곧 커큐민의 항염 및 항산화 작용을 증명한 바 있어 항염을 위해 드신다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커큐민은 흡수율이 매우 저조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지니고 있는데요. 큰 입자로 물에 잘 녹지 않는 지용성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체내 흡수율이 1%밖에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요리나 가루형태 등 일반적인 형태로는 여드름균 제거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 현실이죠.

이러한 커큐민의 낮은 흡수율을 보완해 개발한 것이 미셀화 커큐민 형태인데요. 이는 우리 몸에 잘 흡수되도록 입자크기를 매우 작게 만들고 친수성 막을 둘러 만들어졌습니다.

실제 인체적용시험에 의하면 미셀화 커큐민이 일반 커큐민보다 455배 높은 흡수율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요. 455배 흡수율을 높인 거라 '455배 커큐민'이라고도 불립니다.

요즘은 455배 커큐민에 피페린, 오메가3을 더해 흡수율 및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더한 구성이 선호도가 높습니다. 실제로 커큐민과 오메가3의 조합은 미국, 영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죠. 두 성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알려지면서 주목받게 된 건데요.

볼 좁쌀여드름 관리를 위해 드시는 거라면 455배 커큐민과 피페린, 오메가3까지 함께 배합된 제품으로 섭취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되도록이면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가 검증된 제품으로 드시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다만 의약품은 아닙니다. 사실 의약품이든 건강기능식품이든 섭취하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결과가 적용되는 경우는 찾기 어려운데요. 개개인의 체질이나 건강상태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을 유념하시고, 좁쌀여드름이 더 악화되셨을 때에는 전문의와 반드시 상담받으시길 권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