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윤지환입니다.

남자 성병 초기증상 및 검사에 관하여 궁금하시어 문의 주셨습니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여성 분은 산부인과에서 검진을 받아볼 수 있고,

남성 분은 비뇨기과에서 혹시나 발견될 수 있는 성병에 대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뇨의학과에서 진행하는 성병검사 방법, 웨딩검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기본 혈액 검사 :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간수치 등을 확인합니다.

2. PCR검사(성병검사) : pcr검사로 성병균을 정밀하게 검사합니다. 원인균을 정확하게 밝혀낼 수 있기에 치료를 빠르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3. 성기능 검사 : 발기부전, 조루증, 음경만곡증 등의 여부를 확인합니다.

4. 남성호르몬 검사 : 혈액으로 남성 호르몬 수치를 확인하며 부족하다면 보충요법을 실시해볼 수 있습니다.

5. 정액검사 : 약 일주일의 금욕생활 후 실시할 수 있으며 정자의 이상 유무, 정액 내 염증 여부로 불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소변검사 : 신장, 요관, 방광, 요도를 비롯하여 생식기의 이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상이 발견되면 경정맥신우조영술, 방광/요관내시경 검사 등을 추가로 진행해야 합니다.

7. 초음파 검사 : 현재 전립선이 어떠한 상태인지 정확하게 확인해 볼 수 있으며, 고환을 검사하여 고환암 조기발견, 남성 불임 가능성을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8. 직장수지검사 : 전립선 주변 조직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성병 중 임질의 경우 여성의 경우는 80%는 무증상이며, 증상이 발생할 경우

대부분 10일 이내에 발생하지만 남성의 경우 요도분비물, 배뇨시 열감, 통증, 가려움, 따끔거림, 아랫배의 불편함과 뻐근함을 보입니다.

다만 위와 같은 증상들이 있기도 하지만 상당수에서 무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콘딜로마(곤지름)의 경우 눈에 증상이 보이지 않지만 전염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1년에 한두 번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헤르페스 역시 일반적으로 감염 후 일주일 내에 아래와 같은 증상이 발현됩니다.

요도나 질의 분비물 증가, 성기와 항문 주변의 가려움, 찌릿한 느낌, 타는 듯한 느낌,

성기나 허벅지 주위의 통증이나 뻐근함, 배뇨 시 통증 또는 쓰라림, 두통/미열 등의 몸살기운이 나타나지만 개인의 면역력 노출된 정도에 따라 잠복기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또한 감염 환자의 60%가 무증상이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 만큼

모든 성병은 초기증상의 유무보다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